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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산행

고덕산

* 산행일자 : 2022년 1월 2일

* 산행구간 : 흑석경로당-보광재-고덕산-더숲요양병원능선길-흑석경로당

* 산행거리 : 10. 1km

* 산행시간 : 3 시간

 

2022년 첫 산행지는 전주 흑석골 흑석경로당에서 출발하여 천년의 길을 따라 보광재에서 완주 고덕산까지 갔다 오는걸로 하고 흑석경로당 앞 흑석골만남의 광장에서 출발을 한다.

 

 

전주시 서서학동 흑석골과 구임·임실을 연결하는 고갯길인 보광재 옛길을 걷고 있다.
보광재는 과거 구이·임실 주민들의 통학로이자, 전주남부시장에 농산물을 팔거나 사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했던 길로 많은 시민들의 소중한 추억이 담겨 있는 옛길이다.
보광재를 넘어 다니던 사람들이 사용했던 약수터. 지금은 사용할수 없다.
보광재. 이곳에서 우측으로는 학산으로 갈수 있고, 고덕산은 좌측으로 간다.
유순한 능선길은 고덕산정상 1km지점부터 갑자기 치솟아 올라 경사가 심하다. 다행히 마지막 부분은 테크계단으로 이루어져 예전에 비해 올라서기가 한결 쉬워졌다.
고덕산 정상은 헬리포터 가 설치 된 너른 공간으로 되 있다.
고덕산은 덕이 높은 산이란 뜻이다.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에는 고대산(孤大山)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고덕산(高德山) 또는 고달산(高達山)으로 기록돼 시대마다 달랐다. 고달이란 최고에 도달한다는 뜻으로 ‘높다리기’라고도 불렸다. 산의 모습이 우뚝 솟아 있으면서도 날카롭지 않고 기품이 있어 “덕이 높다.”라는 고덕이 어울리지만 유래는 알 수 없다. 높다라기산에서 차음됐다고도 한다. 임진왜란을 비롯해 전란이 닥칠 때마다 고덕산과 그 줄기에 있는 남고산성은 전주를 방어하는 전략적 요충지였고 치열한 전쟁터였다.
고덕산 정상은 나무에 의해 전망이 좋지 않기 때문에 테크계단에서 주변의 전경을 보고 있다. 중앙의 삼정산 넘어 모악산이 보이고,
삼정산 우측으로 학산주변의 산줄기 가 전주시가지를 감싸고 있다.
학산과 고덕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와 남고산과 중바위산 사이에 전주천 줄기가 보인다.
남고산성길과 학산으로 가는 중간능선길의 흐릿 한 등산로를 따라 가니 더숲요양소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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