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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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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임대정 원림 2024년 4월 25일전남 화순읍에서 동남쪽 보성 방향으로 10km 정도 가다보면 사평면 사평리에 이른다. 사평리 돌아 흐르는 외남천 상사교를 건너자마자 우측 방향에 주차장이 있으며, 상사길을 따라서 200m 정도 내려가면 임대정 원림에 다다른다. 16세기 후반 퇴계로부터 ‘동방의 도학을 전수할 사람’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남언기(1534~?)는 전라도 동복현 사평촌에 정자를 짓고 은둔한다. 그는 이 정원을 고반원이라 하고, 자신의 호를 스스로 고반이라 짓는다. 고반이란 은거자가 은거할 집을 마련했다는 뜻으로 세속을 떠나 산수를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그 후 300여 년이 지난 19세기 후반 민주현(1808~1882)이 귀향하여 고반원의 옛터에 정자를 건립하고 임대정(臨對亭)이라 명명했다.
충의사 2024년 4월 25일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전공을 세우고, 1593년 제 2차 진주성 전투 때 순절한 의병장 최경회 장군의 충절을 기리기 위한 사당을 답사합니다. 충의사는 전남 화순군 동면 충의로 409 백용리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화순 조광조 유배지 2024년 4월 25일화순 조광조유배지는 정암 조광조 선생이 1519년 개혁정책을 추진하다 화순으로 유배되면서 화순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는 한 달여 만에 사약을 받고 생을 마감한다. 작은 비각과 전각, 복원된 초가집이 전부인 유적지이지만 조선 중기 이상적인 개혁 정치를 꿈꾸었던 젊은 정치인의 노력과 37세 짧은 생의 마지막을 담고 있는 뜻 깊은 곳이다.
2024 화순 고인돌축제 2024년 4월 25일4월 19~28일 까지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대에서 '화순으로 봄소풍 가자'라는 주제로 '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유채를 비롯해 다양한 초화류로 봄꽃단지를 조성하고, 축제장을 총 9개의 존으로 만들어 관람형 봄꽃 축제로 부담스럽지 않고 소박하게 꾸민 고인돌 유적지를 돌아 보겠습니다.
화순 운주사 12024년 4월 25일 신라 말 도선국사가 하늘의 도움을 받아 하룻만에 천 개의 석불과 석탑을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 운주사의 누워있는 와불상이 일어나면 천 년 동안 태평성대가 이어진다는 전설도 있다. 그래서 친구들과 10여년전 지래대를 들고 와불을 일으키기 위해 왔던 곳이다. 오늘 또 다시 답사를 하면서 그동안 어떻게 변했는지 둘러 보겠습니다.
신안 세계화석광물 박물관 2024년 4월 5일805번 지방도를 따라 자라도 방향으로 가는 도중 대리마을에 있는 "세계화석광물박물관"을 찾아간다. 정확한 주소지는 전남 신안군 안좌면 대리길 18-20이다. 암석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가 광물입니다. 많은 광물들은 자기만의 결정 형태와 색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광물과 화석을 만나보겠습니다.
퍼플섬 2024년 4월 5일안좌도퍼플교는 온통 보라색으로 치장을하여 섬 여행에서 색다른 경험을 안겨주는 곳이다.  처음 퍼플교는 안좌도 두리마을과 박지도를 잇는 보행교로 바다 위에 목교를 설치하여 박지도를 여행하였는데, 그후 추가로 반월도까지 연결하여 놓았다. 퍼플교는 박지도에서 목포까지 걸어가는 것이 소망이던 김매금 할머니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만든 나무다리다. 반월도와 박지도에 자생하는 도라지 군락지의 보랏빛 특성에 주목해 보랏빛 섬을 조성하여 퍼플교라 불린다.
김환기 고택 2024년 4월 5일안좌도 퍼플교로 가는 도중 한국을 대표하는 추상화가 김환기의 고택을 방문한다. 안좌도에서 그래도 약간 번잡한 읍동리엔 세계적 예술가를 낳고 키운 생가가 있다. 사실 그림에는 문외한이지만 천사대교 개통으로 길이 편해지면서 여행의 필수 코스다. 담장에 피어난 작은 들꽃마저 예술처럼 느껴지는 고택을 감상해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