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행 (99) 썸네일형 리스트형 운림산방 2025년 5월 24일 진도에서 가장 높은 첨찰산(485m) 아래 아침저녁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구름 숲을 이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운림산방, 그 풍치와 운치가 어떻게 거장의 품격이 됐는지를 알아보기로 한다. 조선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1808∼1893)이 서울에서 낙향해 말년을 보낸 화실이면서 그의 직계 5대의 화맥이 200년간 이어지는 전 세계에 둘도 없는 대화맥의 산실이다. 고려 삼별초 왕온의 묘 2025년 5월 25일삼별초의 최후는 제주도에서 맞이하지만 사실 왕조는 진도에서 끝이 났다. 왕으로 옹립한 승화후 온(?~1271)이 진도에서 참살당했기 때문이다. 용장궁의 남쪽, 진도군청에서 운림산방 가는 길 고개마루의 바로 아래 그의 묘가 있다. 용장성 2025년 5월 24일진도에는 고려시대 삼별초가 몽고군에 저항해 싸우던 용장성이 있습니다. 진도 용장성(사적 제126호)은 고려 시대 대몽 항쟁을 이끌었던 삼별초의 근거지였다. 최씨 무신정권의 사병이었던 삼별초는 몽골의 침략으로 강화도로 천도(1232년)한 이후 대몽 항쟁의 주축이었다. 진도 벽파정 2025년 5월 24일선조실록 1597년 11월 11일자에 이순신이 명량대첩의 경과를 보고하면서 '진도 벽파정 앞바다에서 적을 맞아 죽음을 무릅쓰고 힘껏 싸웠다'라고 기술한 대목이 나온다. 흔히 울돌목만 명량대첩의 현장으로 알지만, 사실은 전라우수영성 앞바다에서 벽파정 앞바다까지 모두가 이순신의 13척 배가 왜적 전선 330척을 격파한 세계적 승전지인 것이다. 그래서 벽파정을 찾아본다. 지리산역사문화관 2025년 3월 29일구례 화엄사로 들어가는 곳에 위치한 지리산역사문화관을 찾아본다. 지리산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역사적 가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이곳에서는 지리산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와 영상 자료를 통해 깊이 있는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으며, 등산객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화엄사 치유의 숲길 2025년 3월 29일10대 후반 첫 지리산노고단 등반 계획을 잡고 기차.버스타고 점심도 굶어가며 지나간 곳이 화엄사였다. 그당시 화엄사 경내에는 전각이 몇동 없을 때였다. 노고단에 가는 도중 어둠이 내려 노숙을(그당시에는 국립공원에서도 노숙을 하였던 시절이였다.)하였는데,아침에 노고단이고 뭐고 바로 하산 결정을 해야 했던일이 발생하였다. 우리가 자고 있던 텐트 양옆으로 밤새 내린 비로 인하여 계곡물이 흘러 가고 있었던 것이다. 얼마나 고단하였으면 비가 내리는것도 모르고 잦는지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한 추억이었다. 목포근대 역사관 2025년 3월 7일목포해상케이블카로 목포의 풍경을 즐긴 뒤 살아있는 역사박물관으로 유명한 목포 옛 도심으로 향한다. 대의동 일대는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인 거류지로 그 당시 건물과 풍경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그 중 목포근대역사관 1. 2관을 관람한 후 북항승강장으로 되돌아가는 일정이다. 목포 해상케이블카 2025년 3월 7일전남 목포는 항구 도시로 다양한 해양관광자원을 품고 있다. 고하도등 섬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병풍처럼 펼쳐진 유달산은 맏형처럼 바다와 섬을 감싸고 있다. 이곳에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주변의 풍광을 만끽하기로 한다. 이전 1 2 3 4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