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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행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

2022년 9월 17일

22회째를 맞는 불갑산 상사화축제가 '상사화 붉은 물결, 청춘의 사랑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9월 16일부터 25일까지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2011년 9월 16일 상사화축제는 쳐다도 안보고 불갑산능선으로 한바퀴 돌고 집으로 귀가 한적이 있다. 오늘은 축제의 현장과 불갑사를 중점으로 돌아 본다.

 

 

삼정자 당산나무
불갑사일주문
1908년 2월 영광 불갑산 덫고개 기슭에서 호랑이가 농사꾼이 파놓은 구덩이에 빠진 호랑이가 사흘 밤낮을 발톱으로 벽을 긁으며 발버둥을 치다가 힘이 빠져 최후를 맞았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꽃과 잎이 떨어져서 서로 그리워한다'는 꽃말을 품은 붉은 상사화(相思花)의 물결
꽃무릇은 붉은 꽃이 피는 수선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꽃이 시든 후에 잎이 피어나고, 잎이 시든 후에 꽃이 피는 것이 특징이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꽃이 떨어진 후에야 짙은 녹색 잎이 나오는데 다음해 봄에 시들게 되는 것이다. 꽃무릇은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 해서 상사화(相思花)라는 애틋한 이름으로도 불린다.
불갑사는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모악산에 있는 삼국시대 에 창건된 사찰이다.
불갑사 천왕문을 들어서면 3.5m 크기의 목조 사천왕상(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159호)이 있다. 전북 무장 소요산 연기사에 있던 사천왕상은 연기사가 전소되면서 설두대사에 의해 1876년 불갑사로 옮겨졌다. 그 이후부터는 ‘사천왕의 보호 덕분’에 불갑사의 전각이 타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불갑사의 대웅전 용마루 중앙의 스투파와 석가모니불이 측면으로 모셔져 있는 것은 남방불교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란다.
측면으로 모셔진 대웅전의 삼불상
불갑사무량수전
마라난타의 출신지인 간다라 양식에 따라 조성된 탑원을 본뜬 것이다.
상사화교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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