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도 여행

성산 일출봉

 2010년 10월 28일 

같이 근무하는 회사원들과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여행을 한다. 전적으로 여행일정을 나에게 일임하여, 2일차에 한라산 돈내코 코스를 꼭 가보기로 하고, 그동안 내가 다녔던 여행지를 안내를 한다.

 

제주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마라도로 가서 짜장면을 먹기로 했는데 파도가 높아 포기를 하고 한림공원으로 간다.
한림공원에서(야자수길.아열대식물원.협재굴.쌍용굴.제주 석,분재원. 재암민속마을.사파리조류원.연못정원.재암수석관으로 꾸며져 있슴)구경 하고,
성박물관에서 야한 장면도 관람하며,
섭지코지를 돌아 본후,
성산일출봉에 도착했다. 천년기념물 제420호 해뜨는 오름이라고도 불려짐. 해안풍경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성산일출봉을 둘러 본다.
해발 180m인 성산 일출봉은 약 5,000년전 제주도 수많은 분화구 중에서는 드물게 얕은 바닷가에서 폭발하여 만들어진 화산체이다. 뜨거운 마그마가 물과 섞일 때 발생한 강력한 폭발로 인해 마그마와 주변 암석이 가루가 되어 쌓여 일출봉이 만들어 졌다.
성산일출봉으로 올라 가면서 성산읍을 내려 다 본다.
성산일출봉으로 올라가는 곳곳에 기암들이 이상한 모양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넘실거리는 푸른 바다와 지형적 아름움을 만든 해안가를 보노라면 감탄사가 절로나온다.
저 푸른초원 같은 분화구는 보호구역으로 들어갈수 없다. 일출봉 정상에는 직경 약 600m, 바닥면의 높이 해발 90m에 면적이 약 21.44ha나 되는 사발모양의 분화구가 자리한다. 이곳에서 이장호 감독의 영화 '공포의 외인구단'의 한 장면이 촬영되기도 했다. 전에는 농사를 짓기도 했는데 지금은 억새를 비롯한 넝쿨이대당귀등 200여종의 많은 식물과 꿩등 다양한 동물이 자생하고 있다.
성산일출봉전망대에서 증명을 하고,
분화구 외측으로는 용암이 그대로 굳어 기암을 형성하고 있는 걸 확인 한후 성산읍내로 내려 간다.
용암이 물에 섞일 때 일어나는 강력한 폭발로 용암은 고운 화산재로 부서져 분화구 둘레에 원뿔형 동굴을 만들어 놓았다.
성산일출봉 입구 좌측 해안가에 자리하고 있는 해녀의 집으로 가서, 소라 전복 2접시에 소주 몇 병을 시켜 놓고,
수마포해안가를 둘러보며,
파도여 슬퍼마라라~~~
먹는게 남는겨.
성산마을 제단 앞에서. 뒤에 보이는 섬이 우도다.
오분작뚝배기에 점심식사를 하고,
다음날 영실에서 윗세오름 남북분기점을 거쳐 돈내코 탐방을 하고, 3일차 국립제주 박물관에서 관람을 한다음,
제주동문시장에 가서 선물을 구입한 다음,
용두암도 가고 그렇게 2박 3일의 제주도 구경 잘하고 비행기 타고 집에 간다. 난 항상 이야기 한다 젊어서 놀아라고.

이 여행 기록은 blog.daum.net/lim10192/1154?category=802119에서 이곳 `궁금하면 가보자`로 옮기는 중이다.(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으로 전에 있던 `젊어서 노세` 블러그의 글쓰기 가 중단 되어 짜증 나는 일이 발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