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행 (14) 썸네일형 리스트형 용인 한국민속촌 2024년 11월 15일 한국민속촌은 우리나라 유일무이한 전통문화 테마파크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전통 세시풍속 체험이 1년 열두 달 끊이지 않는 곳이다. 1974년 문을 연 한국민속촌에는 실제 조상들이 살던 집과 마을 풍경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풍습과 생활양식을 관람하면서 추억을 상기시켜 보기로 한다. 수원 화성 2024년 11월 15일조선시대 성곽 건축의 '백미'로 꼽히는 수원 화성. 수원화성을 짓기에 앞서 정조는 뒤주에 갇혀 생을 마감한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침(임금이나 왕후의 무덤)을 명당으로 꼽힌 수원 화산으로 옮기고 현륭원으로 이름을 바꾼다(지금의 융릉). 당시 이곳에는 수원읍과 고을 관청들이 있었기에 수원읍도 다른 곳으로 옮기고, 그 자리가 바로 지금의 수원 화성이다. 성곽을 따라 5.7km의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연무대안내소에서 출발하여 성곽을 따라가다 행궁을 거쳐 다시 이곳까지 토목건축의 백미를 관람하기로 한다. 화성 융릉과 건릉 2024년 11월 15일많은 왕들의 릉을 다녀 왔지만 사람에게 친숙한 스토리의 주인공들이 묻혀있는 경기도 화성의 융릉과 건릉은 처음 와 본 것이다.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 정조의 이야기는 여러 드라마와 영화, 문학 작품의 소재로 쓰인 분들이다. 그만큼 각각의 인물 이야기, 시대적 배경에서 대중의 관심을 끌 만한 요소가 많았던 것 같다. 영조실록에는 1762년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세자(사도세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시간이 흘러 왕위에 오른 정조 역시 아버지(사도세자)를 그리워하는 마음에 왕릉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성 용주사 2024년 11월 15일용주사는 융릉과 건릉의 원찰(망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건립한 사찰)로 고려시대에 소실한 신라시대 갈양사라는 절터에 지어진 절이다. 사도세자의 현륭원(융릉)이 현재의 자리로 옮겨질 때 1790년 정조의 명에 의해 함께 창건했으며 당대 최고 승려 장인이 건축에 참여했다. 아버지인 사도세자를 기리는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사찰을 관람하면서 역사 공부도 함께 병행한다. 연천역 급수탑 2021년 5월 11일 일제강점기때 놓인 경원선 은 1912년 연천역 까지 개통되었다. 당시 운행되던 증기기관차 는 일정 거리 마다 물을 새로 공급 받을 필요가 있었다. 그 당시 만들어진 급수탑이 연천역 구내에 있어 찾아보기로 한다. 재인폭포 2021년 5월 11일 한탄강은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한탄강을 품고 있는 연천에서 으뜸을 꼽으라면 연천읍 부곡리 재인폭포다. 최근 재인폭포를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출렁다리까지 완성됐고, 재인폭포 아래로 내려가는 산책로까지 개방돼 신비로운 폭포를 가까이 접근을 하여 마음속의 눈에 풍경을 듬뿍 담을 수 있게 됐다. 연천 경순왕릉 2021년 5월 11일 고랑포역사공원주차장에서 산쪽으로 난 길을 따라 들어 가며는 막다른 곳에 신라경순왕릉이 있다. 정확한 주소는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 산18-2 이며, 어찌보며는 불운한 왕으로,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마지막 임금인 제56대 경순왕의 능이다. 연천 고랑포구 역사공원 전시관 2021년 5월 11일 고랑포구는 군 부대의 관할로 일반인은 출입이 금지되어, 입구에서 차를 돌려 고랑포구 역사공원으로 왔다. 이곳에 고랑포구 역사공원과 인근에 경순왕릉이 있다. 고랑포구는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로 임진강을 통한 물자교류 중심역할을 하던 나루터였다. 1930년대 개성과 한성의 물자교류를 통하여 화신백화점의 분점이 자리잡을 정도로 번성하였으나 한국전쟁과 남북분단으로 쇠락한다. 또한 1.21 무장공비 침투사태의 침투로로도 유명하다. 고랑포구 역사공원은 고랑포구에 새겨진 역사와 지리적 특성을 생생하게 구현·재현하였다.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