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 정취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해돋이 정자라는 별칭으로도 통하는 동명항 인근에 위치한 `영금정`과 이곳에서 300m가 채 안 되는 자리에 위치한 `속초등대 전망대`를 이지역에서는 세트 전망대로 불린다.
속초 해안누리길인 ‘영금정길’에 위치하고 있는.속초등대주차장에 왔습니다. 영금정 주변은 주차금지 구역입니다.동명항 영금정 앞 돌산 위에 위치하고 있는 속초등대전망대를 관람한 후 영금정으로 가보겠습니다.철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속초 시내와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을 볼 수 있는 속초등대입니다. 등대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계단 갯수는 “약 250개” 정도 됩니다.등대까지 오르는 길과 등대 주변의 길들이 합쳐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해발 60여 m에 있는 속초등대. 1957년 점등해 항로표지의 산 교육장 역할을 해오고 있다. 속초등대는 “1907년에 최초로 세워져 이후 여러 차례 개축과 보수가 이루어졌다는 것부터 지금의 등대는 1966년에 완공됐다”는 설명과 구조적 특징 등을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속초등대는 1957년 등댓불을 밝혀 2006년 지금의 모습으로 신축된 것이다.계단에서 내려다 본 풍경. 활짝 핀 조리대 군락 아래로 해안도로의 자동차들이 장난감처럼 보인다속초등대 관리실등대관리실 우측 보행로를 따라 쭉 들어가면,갈림길이 나오는데,영량해안길로 내려가는길등대를 관람한 후 ‘등대옛길’인 골목길로 가 소박한 어촌 마을의 정취가 그대로 녹아있는 골목을 둘러 볼 수 있다.갈림길삼거리 주변에는 우리나라의 등대들을 설명하는 석판들로 꾸며져 있다.“속초등대는 해발 60m에 자리하고 있다.” 정확히 해수면으로부터는 48m, 전체 60m의 높이를 자랑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개방한다. 등대전망대에 오르면 푸른 바다, 영금정, 동명항, 바다 위를 오가는 배, 등대해수욕장 등의 풍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맑은 날에는 설악산 울산바위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속초등대전망대에서 설악산을 바라보면 대청봉과 울산바위가 빼어난 자태를 뽐내고, 바다를 바라보면 길게 이어진 해안을 따라 넘실거리는 파도가 일망무제로 펼쳐진다.등대 남동쪽 방향의 전망대.등대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속초 시내와 바다 풍경.속초등대에서 주차장으로 내려와 영금정으로 갑니다. 거리는 약300m 정도이며, 영금정 주변은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맑고 투명한 바다를 가뒀다. 반석 같은 너른 바위가 펼쳐지고 수심이 얕아 여름에 아이들과 물놀이하기 아주 좋은 곳이다.파도가 석벽에 부딪히면서 내는 청량한 소리와 가슴이 뻥 뚫리는 바다 뷰도 감상할 수 있다.현재 작은 언덕위에 같은 이름의 정자가 놓여있어 다들 이곳을 영금정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영금정은 정자의 이름이 아니라 동명항의 갯바위를 일컫는 말이다. 둥글둥글 갯바위들을 타고 넘는 파도 소리가 가야금 소리와 같다고 해서 ‘영금’이란 이름에, 정자와 같은 풍류가 느껴진다는 이유로 ‘정’자가 붙었다.횟집골목을 지나서,영금정주변에 왔습니다. 앞에 보이는 ‘속초시 수협 동명활어센터 주차장`은 유료입니다.영금정 해돋이정자 및 보도교를 안전상의 문제로 임시 폐쇄하고 보수공사를 하고 있다.영금정 정자로 오르는 계단 우측에 영금정에 대한 안내판을 읽어 본다. 김정호의 ‘대동지지’ 등 조선시대 문헌에 영금정 일대를 ‘비선대’라 불렀다는 기록이 등장한다. 선녀들이 밤이면 몰래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을 하고 신비한 노래를 부르며 즐겼다는 얘기도 담겼다. 그만큼 영금정 풍경이 매혹적이었다는 얘기겠지.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름다운 돌산은 일제강점기 때 모두 사라지고 말았다.가파른 계단을 조금 오르자 고풍스러운 정자가 여행자를 맞는다. 영금정 아래 바위를 때리며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 눈을 감고 귓불을 스치는 바람을 즐기며 청각세포를 온전히 파도소리에 집중하자 바다는 귓가에 신비로운 노래를 들려준다. 파도의 연주 따라 가슴을 짓누르던 수많은 걱정과 고민이 시원하게 씻겨 사라지는 기분이다.발아래 또 다른 정자가 보인다. 바다를 향해 뻗어나간 동명해교 끝에 아찔하게 매달린 해돋이 정자다.동해의 멋진 경치와 운치를 감상할 수 있는 ‘영금정’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짙푸른 바다 풍경 눈에 담는 그 순간, 일상의 시름, 걱정이 바람에 날아가는 듯해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다.'동해에서 밝은 해가 떠오르는 곳'이라고 뜻을 지닌 '동명항'도 일출이 가장 아름다운 항구로 손꼽힌다.동명항은 맑고 깨끗한 동해안에서 갓 잡은 해산물을 맛보고 싶어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다.동명항에도 활어 판매장이 있는데 주로 자연산 잡어와 닭새우, 털게 등 순수 자연산만 취급하기로 유명하다.새벽에 조업을 하였던 배에서 잡은 물고기를 경매하는 중이다.속초의 바다를 만끽하기에는 항구, 방파제, 등대, 정자 등이 어우러진 동명항이 제격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