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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행

두륜산 케이블카

2024년 6원 14일

 천년 고찰 대흥사를 끼고 있는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두륜산 집단시설지구 뒤편에서 두륜산케이블카가 있습니다. 고개봉 기슭(해발 570m)까지 외줄에 매달린 케이블카를 타고 두륜산의 빼어난 경관을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약 100여m의 경사진길을 올라가면 두륜산케이블카 하부역사가 나옵니다.
1층 로비에서 케이블카 티켓을 구입하셔야 하는데, 성인기준 13,000원입니다. 편도이용 요금은 없습니다.
하부역사 2층에서 09시에서 18시까지 매회 2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해남의 하늘길 두륜산 케이블카를 타고 고계봉 중턱 상부역사로 향합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하부역사 앞은 정원을 만드는 중입니다.
두륜산케이블카는 충전식 배터리를 이용해 냉난방이 가능하며, 케이블카 소재도 가벼운 알루미늄 합금소재로 관람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크기도 커지면서 정원 50명을 태우고서도 넉넉한 공간이 자랑입니다.
관망을 방해하는 요소도 최소화해 케이블카 안에서 시야를 확보해 주변의 경관을 보실수 있습니다.
하부역사에서 케이블카를 8분 정도 타고 올라가면 해발 586m의 상부역사에 도착하게 되고, 두륜산 고계봉전망대까지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가야 된다.
데크 길이 펼쳐진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까지 총길이 260m이며, 286계단은 천연목재인 헴퍼 소재로 계단 끝부분의 각을 높여 보행 시 편안함을 고려한 공법으로 설계된,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산책로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 가면서 힘이들어도 주변의 경치에 한결 마음이 편해집니다.
녹색정원이 펼쳐진 사이사이 덧데어진 골짜기 끝에 대둔산 줄기넘어 멀리 진도까지 보입니다.
전망대까지 260m라고 하지만 보기에는 멀게 보입니다.
계단 산책로를 따라 은은하게 들리는 새소리, 그리고 산책로 주변으로 펼쳐진 희기종인 '백소사나무' 군락을 벗 삼아 10분 정도 산책로를 오르게 되면 고계봉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
전망대밑으로 홍보관 겸 대피소입니다. 해남지역의 관광지를 습독할수 있습니다.
해남 전역을 조망할 수 있는 탁트인 전망대에서는 영암 월출산, 인근의 강진 주작산, 멀리 광주 무등산 등의 주변 명산들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천혜의 강진만, 완도, 진도 등 다도해의 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데 눈으로 확인 해 보겠습니다.
전망대 한 가운데에 종이비행기 모양의 철제작품 설명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시원스런 다도해 절경이 일품입니다. 한바퀴 돌아 보겠습니다.
두륜산 주요 봉우리들이 코 앞에 고계봉을 시작으로 노승봉, 가련봉, 두륜봉이 보인다. 바다건너 한라산은 구름에 가려져 있다.
초록으로 물든 부드러운 두륜산 계곡넘어로 해남 북일면 앞바다, 강진만과 생일도, 신지도, 완도넘어 청산도가 펼쳐지며,
이어서 왼쪽으로 살짝 눈을 돌리면 오소재와 연결된 주작산줄기와 덕룡산 그끝으로 천관산이 이어지는데 가물가물하다.
또 케이블카 상부역사밑으로 이어진 고계봉능선 줄기가 내려 앉은 곳에 해남읍이 아스라히 보입니다.
전망대와 연결되어 있는 고계봉에 가보겠습니다.
두륜산 고계봉입니다. 케이블카가 있기 전에는 고계봉 포함하여 두륜산 주 등산로 였는데, 오심재로 내려가는 등산로를 막아놓았습니다. 현재는 비법정탐방로로 폐쇄되었습니다.
고계봉전망대에서 주변의 경치를 본 후 상부역사로 내려갑니다. 올라올때 못보던 주변의 경치까지 보면서 내려갑니다.
케이블카 상부역사 안에 걸려 있는 사진으로 겨울철 눈속에 묻힌 테크로드의 풍경입니다.
두륜산케이블카의 중간 교차지점입니다. 두대가 2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두륜산 케이블카는 단순한 케이블카 탑승하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두륜산 정상에 펼쳐진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로 이어지는 추억 만들기의 공간으로 많은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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