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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산행

천호산과 천호성지

* 산행일자 : 2021년 3월 6일

* 산행구간 : 토마스쉼터입구-임도-놋짐재-천호산정상-갈매봉-741지방도-천호피정의집주차장

* 산행거리 : 8.44 km

* 산행시간 : 2시간 40분

 

좌측 순례자주차장은 08시 부터 차단바가 개방이 된다. 사진은 등산후 촬영한 것이다. 우측으로 개방된 피정의집주차장으로 올라간다.
주차장 위로 천호성지 피정의 집(피정이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성당이나 수도원 같은 곳에 가서 조용히 자신을 살피고 기도하며 지내는 일)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등산로 입구로 향한다.
피정의집주차장에서 약 1km로 내려오면 토마스쉼터 입구의 안내석이 있으며, 등산로입구는 우측으로 길 건너 파랑색리본이 달려 있는 그곳이다.
임도길은 되재성당으로 가는 길로 놋짐재에서 등산로와 다시 만난다.
천호성지는 천호산을 중심으로 빙 둘러 천호성지 품안길로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다.
놋짐재
놋짐재에서 직선으로 쳐다보면 경사가 심하게 봉우리가 솟구쳤는데, 8부 능선쯤에 등산로는 좌틀을 한다. 능선으로 오르면 이정표는 우측으로 정상을 가르킨다. 직선으로 올라 가도 되는데 등산로는 이렇게 되어 있다.
천호산정상은 사진과 같이 헬기포터로 넓직하게 공터로 조성 되어 있지만 나무가 울타리 같이 형성이 되어 조망은 동남쪽만 터여 있다.
천호산정상에서 빽을 하여 놋짐재에서 올라 왔던 갈림길로 되돌아 와 직진으로 갈매봉으로 간다.
갈매봉으로 가던중 헬기포터가 나오고, 봉우리 2~3개를 오르내리며 그러 하길 지도상 아무표시도 없는 갈매봉을 지나서, 또 다시 봉우리를 몇개 넘어서 가다보면 좌측으로 내려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직진을 하여 봉우리 위로 새롭게 설치된 산불방지감시탑이 있는 곳으로 간다. 그런데 이곳을 갈매봉이라고 써 놓았다.
산불감시탑에서 내려 오며는 이런곳에서 지방도로 내려 서는데, 표지기 몇개가 등산로 입구를 알려주는 곳이다.
지방도를 따라 천호성지 방향으로 가다보면 원래 갈매봉으로 올라 가는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천호성지 마을 안으로 들어가 순례길을 따라 가면서 마을구경과 성지 구경을 한다.
세계 각국에서 수집된 다양한 가톨릭 성물 600여 점이 전시돼 있는 천호 가톨릭 성물박물관이다.

 

성인묘역
천호 성지는 150여 년의 전통을 가진 천호 공소가 있던 천호산 기슭에 있다. 이곳에는 여산 동헌 중심으로 치명한 무명 순교자들과 병인년(1866년) 숲정이에서 순교한 손선지(베드로), 정문호(바르톨로메오), 한재권(요셉), 이명서(베드로) 등 네분의 성인이 묻혀 있다.
천호성당. 하느님을 믿으세요. 교회와 목사를 믿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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