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서래봉이 보이는 단풍다리 다.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내려가며는,서래탐방지원센타 가 나온다. 단풍철에는 예약제를 실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래탐방지원센터에서 벽련암 구간(2.8㎞)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 수용 인원은 하루 520명만 받는다. 그러나 09시부터 입장을 한다는데, 07시에 직원의 모습은 없고 그대로 통과를 한다.거친 숨소리를 내면서 서래삼거리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 서래봉쪽으로는 낙석으로 등산로가 폐쇄되었다.서래봉 서쪽에 위치한 불출봉정상으로 올라 간다. 불출봉정상에 올라서면 북쪽으로 내장저수지와 정읍시가, 남쪽으로는 내장산의 최고봉인 신선봉을 비롯한 7개의 봉우리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전경이 매우 아름답다. 내장저수지불출봉에서 바라보는 서래봉쪽망해봉 연지봉 까치봉등 오늘은 단풍구경이 주 목적으로 벽련암으로 내려간다. 불출봉에서 내장사쪽으로 내려 오다 보며는 불출암지 가 나오는데, 고려 광종26년 (서기 975년) 하월선사가 이곳의 암벽에 형성된 천연 동굴을 이용하여 암자를 세웠던 자리로서, 6.25동란 때 불타버리고 그 흔적만 남아 있다.벽련암 원적암 연결도로.벽련암이다.벽련암대웅전 뒤로 서래봉이 웅장하다.벽련암 주변에는 아기 조막손처럼 작아 ‘애기단풍’이라 불리는 단풍나무 가 많으며, 전방으로 장군봉과 연자봉이 보인다.내장사일주문에서 내장산상가지역으로 내려가면서 단풍구경을 한다.내장산에는 국내에 자생하고 있는 15종의 단풍나무 중 당단풍과 좁은단풍, 털참단풍, 고로쇠, 신나무, 복자기 등 11종이 서식하고 있다. 내장산 우화정정자에 날개가 돋아 승천했다는 다소 허무맹랑한 전설이 있는 우화정이다. 붉게 물든 단풍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는 곳이다.내장산의 다양한 수종의 단풍나무들이 빚어내는 고운 빛과 수려한 산세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단풍 절경을 즐기는 한나절의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