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중인리주차장이다. 오늘은 연분암길로 방향을 잡고 정상으로 향한다. 새벽까지 비가 와서 그런지 안개가 뒤덮은 산중은 바람조차 없으며 이른 아침이지만 금세 땀으로 흥건히 졌는다.청하서원은 조선 순조 때 지방 유림의 공의로 정수홍·정곤·박동현·박동립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구이면 학천리에 학천사를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그 뒤 현 소재지에 청하서원을 창건하고 박동립과 박동현의 위패를 옮겨와 봉안함과 동시에 유조를 추가 배향하였다.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오던 중 1868년(고종 5)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나 이듬해 유림에 의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청하서원에서 금선암으로 이어지는 포장된 임도길을 따라 올라 가다보면 표지석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우측 연분암으로 올라 간다.연분암으로 가다보면 편백나무숲이 나오는데 이곳은 접근성이 떨어져 대부분 많은 사람들은 금곡사밑에 있는 편백나무숲으로 간다.자그마한 연분암(연불암). 연불암전망대에서 아스라이 전주시가지가 보이는데, 오늘은 안개에 희미하게 보인다.모악지맥 능선에 도착을 한다. 모악산 정상이 보이고.모악산정상의 중계소 문은 09시에 개방을 한단다. 정상옆 사면에서 북봉과 매봉 그리고 구성산을 바라본다.중계소 개방전에 있던 정상석.구이저수지 전경. 좌측에 묵방산이 보인다.정상에서 구이주차장으로 가다가 비단길로 가려면, 무제봉가림길에서 약수터길이라고 써있는 이정표 방향으로 가야 한다.비단길로 가다가 좌측 계곡길로.계곡길은 목책다리 3개를 건너 가며는 중인리주차장에 도착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