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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여행

정읍 나용균 생가와 사당

2022년 5월 14일

전북 정읍시 영원면 운학2길 14-6에 위치하고 있는 나용균 생가와 사당을 답사한다. 생가는 1890년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2006년 9월 19일 자로 등록문화재 제276호로 등록됐다. 정식 등록문화재명은 정읍 나용균 생가 및 사당이다. 

 

나지막한 야산을 등지고 전면의 평야를 바라보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 부잣집으로 ㄴ자형의 문간채를 들어서면 아담하게 자리한 사랑채가 나온다. 현재 사랑채 우측의 안채는 헐리고 기단석만 남아 있다.
문간채
문간채 대문으로 들어서면 정면으로 사랑채로 들어 갈수 있으며,
우측으로 통하여 안채로 가는 문이 있다.
문간채 우측 방의 모습.
사랑채
문간채 우측으로는 2개의 광으로 되어 있다.
사랑채 앞 정원
사랑채에서 안채로 드나들던 협문
사랑채 우측의 안채는 헐리고 기단석만 남아 있다.
사랑채 후측
사랑채의 모습
사랑채에서 바라보는 나용균 생가 문간채.
운학경로당 옆으로 나용균 선생의 사당이 있다. 나용균 선생은 일제강점기 상해에서 임시의정원 법제위원, 정무조사 특별위원, 정치분과위원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정치인이다.
나용균 선생은 도쿄 와세다대학에서 수학하던 중 1919년 2월8일 독립선언문 발표에 참가하다 체포됐으며, 광복 이후 제헌의원과 국회 부의장을 역임, 1977년에는 건국훈장 애국장이 서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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