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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여행

덕진공원 연꽃

2022년 7월 23일

전북 전주시는 '2022 전주연꽃 문화제'를 덕진공원에서 7월 16∼17일 개최한다고 하여 연꽃 문화제 기간에는 혼잡을 우려하여 한적한 날에 연꽃구경을 하러 간다.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에 있는 공원. 시민공원이라고도 한다. 전주역 서쪽 3km 지점에 있는 덕진호 일대의 유원지로, 옛 전주 땅의 완산부에 도읍을 정한 후백제의 견훤이 풍수지리를 따라 연못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현재의 형태는 고려시대부터 조성된 자연연못으로 만들어졌다. 1978년 4월 시민공원 결정고시에 의거, 도시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공원은 정비공사를 하여 인공폭포와 목교를 설치하여 자연친화시설로 1998년 재개장했다.
입구 부터 어린이 헌장, 신석정 시비, 김해강 시비, 전봉준 장군상 등 9개의 석조 기념물이 조성되어 있다.
새롭게 조성된 대리석 연화교 입구.
덕진공원 연꽃은 4만여㎡ 규모의 대형 호수를 연분홍색으로 가득 메워 장관을 이룬다. 연꽃 군락지로 주변의 수양버들, 창포와 어우러져 있다.
싱그러운 초록 연잎 사이에는 백련과 홍련이 피어 조화를 이뤄냈다.
한폭의 수채화를 옮겨 놓은 듯한 풍경에 흠뻑 취해본다.
연꽃이 만발한 호수 가운데에 새로 자리 잡은 한옥 건물. 커피숍이나 찻집인 줄 알았는데 운치 있는 쉼터를 갖춘 한옥 도서관이다.
연화정 도서관
생태와 문화, 그리고 전통이 어우러진 한국 전통정원으로 새 단장하고 있는 전주 덕진공원을 둘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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