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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행

한라산

한라산 

 

* 산행일자 : 2009년 2월 16일

* 산행구간 : 성판악휴게소-사라대피소-진달래대피소-한라산정상-용진각대피소-관음사

 

 

근 20년 넘게 다음 블러그에 일기형식으로 여행 및 산행을 한 사진을 기록하였는데,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으로 기존 블러그(젊어서 노세 (daum.net))

가 폐쇄되면서 수정 및 쓰기 가 안돼 이곳 `궁금하면 가보자`로 옮기는 작업을 한다.

 

2박3일의 회사동료와 제주도 한라산 등반하는 날은 날씨는 화창했지만 엄청나게 추워서 정상에 갈수나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 였다. 산행 들머리 인 성판악휴게소에서 산행에 앞서 단체사진을 촬영한다.
눈이 싸이고 싸여 다져진 눈위로 산행을 하면 된다.
단체사진도 촬영하고 무리없이 진행하고 있다.
진달래대피소 가 보이는 곳에서...정상은 가물가물...
진달래대피소에서 간식으로 컵나면 하나씩 먹고,
정상오르기 150여m 최고의 오름길이 발길을 잡고 있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하자 마자 백록담부터 담아본다.
살을파고 드는 추위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전신을 꽁꽁 싸메고 있다.
추위에 쫒기듯 관음사방향으로 하산한다.
완전 무장으로 추위와 싸우고 있는 중.
관음사방향으로 하산하는 도중 민생고를 해결한다. 주변에는 늘상 그랬는지 까마귀가 나누어 먹자고 울부짓는다.
한라산 북벽쪽 19세때 처음으로 영실에서 백록담으로 올라 갔을때는 북벽쪽에 정상안내판이 있었는데, 태풍으로 북벽이 허물어진후 지금은 저곳에 갈수가 없다.
1978년 이때는 백록담 물을 먹을 수도 있던 시절이였다. 나의 청년시절
퍼포먼스 눈구덩이에 빠진걸 연출하고 있는 동료.
그렇게 산좋아하는 님들의 겨울철 산행지 한라산을 등반하였다.
산행후 회식을 하면서 하루의 즐거움을 즐기고 있다. 13년전 산행기록을 이곳 블러그`궁금하면 가보자`로 옮기는 작업을 하면서 그때 그시절을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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