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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행

한라산 어리목

* 산행일자 : 2016년 5월 18일

* 산행구간 : 어리목탐방안내소-사제비동산-만세동상-윗세오름-한라산남벽분기점-어리목탐방안내소-어승생악-어리목탐방안내소

* 산행거리 : 도상 16.2 km

* 산행시간 : 4시간 20분

 

이 산행 기록은 blog.daum.net/lim10192/1154?category=802119에서 이곳 `궁금하면 가보자`로 옮기는 중이다.(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으로 전에 있던 `젊어서 노세` 블러그의 글쓰기 가 중단 되어 짜증 나는 일이 발생하였다.) 

 

 

제주시 1100로 2070-61에 위치하고 있는 어리목탐방센터 주차장이다. 어리목은 제주도 방언으로 '길목'이라는 뜻이란다.
어리목교를 건너 본격적인 한라산 어리목등로를 탐방한다.
사제비동산까지 아름다운 숲길과 신록에 우거진 오름길이 계속된다.
이곳이 `사제비동산`이란다. 사제비동산은 어리목 숲길이 끝나고 선작지왓으로 들어서는 우측 등성이에 접해 있다. 사제비동산에는 슬픈 전설이 어려 있다. 어떤 제비 부부가 한라산에서 지내다 보니 한라산이 얼마나 아름답고 좋은지 행복하게 지냈다. 그러나 푸르던 나뭇잎이 단풍이 들 즈음 다른 제비들은 모두 강남으로 떠났는데 강남 가는 것을 잊어버린 제비 부부는 겨울을 넘기지 못하고 얼어 죽었다는 얘기다. 그래서 이 동산의 이름을 ‘사제비동산’이라 했다는 것이다.
소분화구 오름이 산제되어 있는 풍경.
좌측으로 만세동산
윗세오름 까지 수송용 모노레일.
윗세오름 대피소
한라산 정상 밑에 서쪽으로 웃세오름 대피소 주변에 영실등산 코스를 따라서 3개의 오름이 서로 이어져 있는데, 이 오름들은 1100고지 부근의 세오름(삼형제오름)에 비해 위쪽에 있다고 하여 웃세오름(일명 윗세오름)이라고 부르고 있다.
한라산 서벽
남벽분기점으로 가다가 이곳에서 뒤돌아 선다. 솔직히 돈내코코스를 가면서 보았는데 별의미가 없다. 즉 백록담을 볼수없는 것이 아쉬운 마음이다. 남벽에서 백록담으로 오르는 길을 낼수있는데 왜 등로를 개방하지 않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윗세오름으로 오르다가 지나친 `만세전망대`에 가본다.
만세전망대에서 하부쪽으로 본 전경.
만세전망대에서 백록담쪽 전경을 담아본다.
어리목으로 되 돌아 왔다.
어승생악으로 올라 가는 길은 탐방안내소를 통과하여야 한다.
탐방안내소를 지나면 어승생악으로 올라 가는 등로가 있다.
약 30분정도 올라 가며는,
먼저 오신 분들이 정상석에 계시기 때문에 반대쪽 한라산정상 방향을 먼저 본다. 계곡에 어리목을 보이고 어리목 건너편에 한라산정상이 보인다.
어승생악은 제주시 남쪽에 있는 측화산 으로, 표고(1,169m)와 비고(350m) 모두 높아 주변에서 쉽게 확인된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어리목휴게소에서 정상까지 30분이면 오를 수 있다. 정상에는 비가 오면 물이 고이는 분화구가 있고,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다. 또한 정상 부근에는 토치카와 동굴진지 가 있는데, 이것들은 태평양전쟁 말기인 1945년 미군의 일본 본토 진입을 막기 위한 방어선의 일환으로 일본군이 구축한 시설물들이다.
동굴진지 내부
한라산지역의 개방된 탐방로는 일단은 다 돌아본것 같다. 올때마다 느끼는건 아름답게 펼쳐지는 한라산의 신비스러움은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한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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