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여행 전주한옥마을 최명희 문학관 안골태호 2023. 2. 5. 07:42 2023년 1월 28일 전주 한옥마을에는 전주전통문화연수원. 전주한옥마을역사관. 최명희문학관. 전주전통술박물관. 전주부채문화관 등 20여 개의 문화시설이 있다. 그중 오늘은 전주한옥마을 내에 있는 최명희문학관을 관람한다. 완산칠봉에서 바라보는 전주시가지. 어머니의 마음같이 푸근한 산세를 자랑하는 모악산전경. 전주시 완산구 최명희길 29에 위치하고 있는 최명희문학관은 최명희(1947~1998)와 그의 작품 속 역사.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특색 있는 문학관이다. 산진속 인물은 최명희문학관과 바로 옆에 있는 전주부채문학관 앞에 조형물로 서 있다. 아늑한 마당과 소담스런 공원이 있는 최명희문학관은 전시관인 독락재와 강연장 기획전시장인 비시동락지실로 이뤄졌다. 문학관에는 최씨의 출생 및 성장과정이 담긴 작가의 방과 영상자료실, 문인쉼터,자료실, 세미나실 등이 마련된다. 또 작가의 방에는 최씨가 생전에 사용했던 서재,도서, 원고, 필기도구, 애장품 등이 비치되어 있다. `독락재(獨樂齋)` 예로부터 글쓰는 사람들이 자신이 넘어야할 단계를 이야기할 때 크게 세 가지 뜻이 있는데 그 중 한가지로 홀로 있는 것을 조심해야 했다고 한다. 그 경지를 넘어선 이상적 경지가 되면 혼자서 책 읽고 글 쓰는 것이 독락(獨樂)이라고 했단다. 독락재안에는 최명희의 삶과 문학에 대한 안내,생전 그가 사용했던 문방오우,친필원고,훈장,사인책 등이 전시돼 있다. 최명희(1947~1998)는 일제 강점기인 1930~40년대 남원지역 양반가의 몰락 과정과 3대째 종가를 지켜온 며느리의 애환을 그린 대하소설 '혼불(10권)'을 17년에 걸쳐 완성한 인물이다. 전북 애향 대상과 세계문학상, 단재문학상, 호암상 등을 수상했으나 1998년 암으로 타계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궁금하면 가보자 '전라북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고정 (0) 2023.02.12 진안천리길 용담댐 감동 벼룻길 (0) 2023.02.11 부안 구암리 지석묘군 (0) 2023.02.02 부안 계화도 일출 (0) 2023.01.14 와룡암 (0) 2022.12.11 '전라북도 여행' Related Articles 태고정 진안천리길 용담댐 감동 벼룻길 부안 구암리 지석묘군 부안 계화도 일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