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여행 최치원역사공원 안골태호 2021. 4. 26. 18:10 2021년 4월 18일 함양 상림공원 맨 위쪽에 최치원 역사공원이 새롭게 조성되었다는 소식에 관람을 하러 갔으나 코로나로 인하여 기념관 내부는 관람을 못하고 외부의 건물만 보고 왔다. 함양 최치원역사공원 표지석 최치원선생의 호를 따서 이름지은 고운루는 사당과 사료관·전시관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고운루 누각 아래 계단을 통해 진입하도록 설계됐다. 코로나로 인하여 준공식및 개관도 못하고 있는 고운기념관. 다행히 외부 관람은 허용하고 있다. 고운루를 지나서 최치원 동상과 내삼문이 정면에 보인다. 우측으로 상림관 좌측으로 역사관 최치원 (崔致遠, 857년 ~ ? )은 신라 말기의 문신, 유학자 , 문장가 이다. 본관 은 경주(慶州) 이고 자는 고운(孤雲), 해운(海雲), 해부(海夫)이며, 시호는 문창(文昌)이다. 868년 당나라로 건너가 과거에 급제한 후 당나라 의 관료로 생활하였다. 신라 말 삼최(三崔) 중 한 사람으로, 문묘 에 종사된 해동 18현 중의 한 사람이다. 동방(해동) 18현 (東方 十八賢)이란? 신라 · 고려 · 조선 시대 를 거치면서 나라의 최고 정신적 지주에 올라 문묘 에 종사된 18명의 한국의 유학자 들을 말한다. 동국 18현 (東國 十八賢)이라고도 한다. 신도비 "인백기천" 다른 사람이 백 번을 노력하면 나는 천 번을 노력한다. 고운기념관 내삼문 고운기념관(내부는 관람을 제한하고 있다). 함양과 최치원은 어떤 관계인가? 진성여왕 8년( 894년 ) 시무(時務) 10여 조(條)를 상소해서 아찬 이 되었다. 시무 10여 조를 올린 시기에 최치원은 천령군 (함양) 태수로 나가 있었는데, 《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바 해인사 의 승려 희랑 에게 시를 지어주었다고 한 것은 이 무렵의 일로 여겨진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최치원의 관직을 “방로태감 천령군태수 알찬”으로 기록하고 있는데, 현존하는 문집에 남아 전하는 증희랑화상시 6수 중에는 이러한 문구가 보이지 않지만, 천령군 즉 함양에는 최치원이 태수로 재직하던 당시 올라가 노닐었다는 학사루 가 있고, 최치원이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조성했다는 함양 상림 도 존재하고 있다. 고운기념관 앞으로 함양상림이 푸르게 펼쳐 지는데, "상림"은 1100년 전 최치원이 조성한 방풍방재호안림이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이다. 실개천도 만들어 가뭄에 대비했으며, 상림에서 보는 지리산을 떼어놓을 수 없다. 최치원이 직접 나서 지리산의 여러 활엽수를 상림에 옮겨심었다고 한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궁금하면 가보자 '경상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양 개평한옥마을 (0) 2021.04.28 함양 박물관 (0) 2021.04.28 학사루(學士樓) (0) 2021.04.24 지안재 (0) 2021.04.22 서암정사 (0) 2021.04.20 '경상도 여행' Related Articles 함양 개평한옥마을 함양 박물관 학사루(學士樓) 지안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