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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여행

독립기념관

2024년 2월 29일

자주와 독립의 정신으로 지켜온 민족의 뜨거운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곳, 독립기념관에 왔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길이 후대에 전하고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관으로, 한 나라가 민족 독립을 이루기까지의 역사적 사실과 위인들의 업적을 기리는 자료 · 유물 등을 전시하는 기념관으로 옛 기록과 유물 · 유적을 통해 민족의 문화적인 번영과 국난 극복의 역사를 구체적으로 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순국선열의 나라사랑을 다시금 배우는 자리가 되는 곳이다. 올해는 독립선언 10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주차장 한쪽으로 못보던 건물이들이 새롭게 생긴걸 보이 독립기념관에 와본지도 근 20년이 넘은것 같다. 주차장부터 걸어 정문을 통과하면 51m 높이의 겨레의 탑이 위용을 뽐낸다. 하늘로 날아오르는 새의 날개와 기도하는 양손을 표현했다. 전면과 후면에는 각각 태극과 무궁화 문양이 새겨져 있다. 겨레의 탑은 영원불멸의 민족기상을 표현하고 민족의 자주와 자립을 향한 의지를 담고 있는 상징물입니다.
기념관 안에는 겨레의 탑과 겨레의 집, 전시관, 원형 극장, 순국선열의 어록비 등이 있으며, 전시관은 모두 7개로 겨레의 집 뒤에 병풍처럼 둘러 세워져 있다.
독립기념관 주변에는 애국시와 어록비 가 석재에 각자되어 있다.
광개토대왕릉비
마주 선 두 개의 탑신 사이를 통과하면 청록색 기와 지붕인 겨레의 집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다. 고려시대 건축물인 예산 수덕사 대웅전을 본떠 설계한 맞배지붕 건물이자 동양 최대의 기와집이다. 독립 기념관은 국민의 성금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겨레의 독립 의지의 상징이기도 하다.
내부 중앙에는 백두산 천지와 연결된 군상 조각을 상징 조형물로 배치했다. 건물 서편 홍보관에 독립기념관을 건립한 취지와 과정을 전시하고 있다. 중앙에는 불굴의 한국인상이 설치되어 있으며, 3.1절 행사 준비 관계로 혼잡한 상태이다.
겨레의집 뒤로 부채꼴 형태로 7개의 전시관으로 되어 있습이다. 좌측으로 제1 전시관은 민족 전통관으로 역대 왕조의 생활 모습과 고려자기, 한글 창제 등 겨레의 슬기와 국난 극복의 사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청동기새대의 무덤 고인돌의 왕국으로 우리나라는 전 세계의 40%에 해당하는 4만기의 고인돌이 분포하는 곳이다.
고구려 광개토대왕비 4면의 내용을 보여준다.
신이 내린 백제인의 기술.
미륵사지탑. 황룡사9층목탑
신라시대의 중국대륙에 신라인의 집단 거주지 신라방을 나타내는 조형물.
세계적인 유물 해인사 대장경판
조선의 기록문화
조선의 과학기술
나의 생각에 간접적으로 우리의 땅을 나타내는 사진으로 보인다.
조선시대 수군의 대표적 전투선인 판옥선을 바탕으로 개발된 거북 모양의 철갑선 거북선. 조상들의 배 건조기술을 이어 받아 현재 우리나라는 조선해양분야에서 세계적인 선진국으로 발돋움하였습니다.
제2 전시관은 근대 민족 운동, 애국 계몽운동, 의병 활동 등이 전시된 근대 민족 운동관이다.
`정한론도` 1873년 일본에서 일어났던 정한논쟁을 그린 선전 목적의 그림이다. 조선을 무력침공한다는 침략적 팽창론으로 1868년 메이지 유신을 전후하여 본격적으로 제기되었다. 이후 1873년경부터 정한론은 절정에 올랐다. 이것은 서구열강과의 불평등조약을 개정하기 위한 노력이 실패하면서 오는 좌절감과 메이지 유신과 개혁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사이고를 비롯한 정한론자들은 이와쿠라, 오쿠보, 이토 히로부미 등 내치의 우선을 주장하는 점진적 정한론자들의 반대에 부딪혀 정치 분쟁을 벌인 후 시기상조파가 승리하면서 총퇴진했다.
1882년 미국과 최초로 수교를 맺었다. 이후 조선은 세계 열강과 조약 체결과 문호 개방을 하였다.
갑오개혁
1905년 국제법적 절차와 형식이 갖춰지지 않은 채 일제의 무력과 협박에 의해 불법적으로 체결된 을사늑약으로 인해 대한제국은 외교권을 강탈당했다.
일제가 수탈해간 물품을 표현 한 조형물.
수탈장면
제3 전시관 겨레의 함성 3.1운동과 대중투쟁에 참여했던 민중의 모습을 통해 우리 모두가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느껴볼 수 있는 전시관이다.
3.1운동은 독립과 자유, 평화를 위한 우리 겨레의 함성이었습니다. 삼천리 강토와 국외 한인사회를 뒤흔들었던 만세소리는 아직도 우리 겨레의 가슴 속에 숨 쉬고 있습니다. 정의 자유 그리고 인류평화에 기초한 3.1정신은 전 세계인이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할 소중한 가치입니다.
제 4관 평화누리관은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투쟁이자 인류 보편의 가치인 자유와 정의 그리고 진정한 평화를 지향한 독립운동의 참뜻을 공감하고 나누는 전시관이다.
한국의 독립을 도운 외국인의 활동담을 전시 한 곳입니다.
제 5관 나라되찾기 조국독립을 위해 국내.외 각지에서 전개된 독립전쟁에 대하여 전시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한국인들은 중국과 러시아 연해주로 이주하여 독립전쟁을 준비하였고, 이후 일본군을 상대로 봉오동. 청산리 전투와 같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만 남은 안중근의사를 생각하니 죄송한 마음만 듭니다.
윤봉길의사의 호커우공원 의거.
꼭 기억해야 될 분들, 민족의 영웅 윤봉길의사. 안중근의사. 김좌진장군의 흉상이 5관과 6관 사이에 있습니다.
6관은 독립운동 과정에서 새롭게 세운 국가이고 정부인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을 살펴보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적 경험들이 광복 이후 대한민국 정부로 이어졌음을 알아볼 수 있는 전시관이다.
6관에 들어 서면 바닥에 빛을 투과하여 글씨를 쓰는 `증강현실` 방법으로 독립선언서를 읽을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태극기
한국독립선언 24주년 기념 내빈 제명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환국기념 서명표
제 7관은 기획전시실로 오늘은 준비가 안되어 있나보다. 7관 밑으로 독립운동 현장과 사건등 다수의 영상을 볼수있는 독립영상관이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이 환국할 때 타고 온 Cㅡ47 미군 수송기.
오늘 독립기념관에서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를 보고 배우며, 뜨거운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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