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읍네를 가로지르는 황룡강 일원에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축제가 있었는데 축제의 장면을 담아 봤습니다. 여러가지 꽃들을 심고, 1년에 서너번 제목을 바꾸어 가며 꽃에대한 축제를 열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번에는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라는 타이틀을 걸고 축제를 열었는데, 역사 속 실존인물인 홍길동이 살았던 곳이라는 점에 착안해 20년 가까이이 '홍길동 축제'로 개최했는데 길동무 꽃길축제로 이름을 바꿔 축제를 열었습니다.
황룡강 계절꽃이 방문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자, 홍길동축제와 황룡강과 접목해 '길동무 꽃길축제'를 열고 있다. 주차장은 벌써 만차로 장성제일교 밑 임시주차장에 주차후 강변꽃길을 따라 축제를 즐기러 간다.황룡강 대표 봄꽃인 꽃양귀비, 금영화에 더해 개화시기가 긴 코스모스, 해바라기를 심어 눈길을 끌고있다.힐링허브정원과 연결된 인도교에 폐츄니아꽃을 걸어놓았다.좌측은 꽃길열차 가 다니는 길이다.시원한 황룡강에서 즐기는 수상자전거, 안전상 금줄안에서 즐겨야 한다.꽃길열차매표소에서 매표를하여 10리길을 꽃길열차를 타고 편안하게 즐길 수 도 있다.현재 축제 주무대 지점을 걸어가고 있다. 대부분 양비귀꽃 꽃들이다.강 건너 황룡강폭포 가 보인다.처음 접하는 노란색의 꽃은 캘리포니아양귀비꽃 이란다.꽃길을 걷거나 공연을 본 뒤 축제장을 떠나는 게 아니라, 황룡강에 머물면서 즐길 수 있도록 다체로운 체험장이 있다.강변을 가로지르는 서삼장미터널이다. 장미도 기후변화에 지쳐는지 벌써 꽃잎을 내려놓고 있다.황룡강은 장성호에서 발원해 영산강까지 이어지는 '장성의 젖줄'로 맑은 물이 탐나는 곳이다.5월의 날씨 치고는 너무 덥다. 산책하고 나들이하기에 슬슬 지쳐가지만, 눈만은 호강하고 가는 것 같다. 그렇지만 꽃길을 걷는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은 무척이나 가볍게보인다.이곳 징검다리는 `장성용뽕뽕다리`라고 이름지어 졌다.꽃단지엔 아름답게 피어난 봄꽃을 배경 삼아 기념사진을 남기는 상춘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여러가지 조형물과 어울러 꽃들을 장식한 정원 길이다.정원은 유유히 걸으며 여러가지 꽃을 감상하며 추억을 담는 장면이 아름답게 보인다.형형색색 봄꽃 중에 유독 양비귀꽃이 많다. 꽃길이 4㎞에 걸쳐 이어지는데 장성댐에서 내려오는 맑은 강물과 징검다리 등 전경을 가슴에 담아갈 장소다.수국터널도 빼놓을 수 없는 꽃길이다. 아름답게 잘 꾸며놓았다.향토식당의 먹거리 촌.이곳은 공설운동장을 '황룡정원 잔디광장'으로 새롭게 만들어 축제 주무대로 탈바꿈하여 놓았다. 강변 방면 음악분수 앞에 무대를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부채꼴 모양의 계단식 잔디광장을 조성하여 축제장 전체를 음악 공연에 맞춰 재구성 하였다.사계절 아름다운 장성이지만, 장성은 전국 어느 명소와 비견해도 손색없는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 많다. 황룡강 꽃축제가 열리는 장성에서 따스하고 행복한 시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