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월
서동요테마파크는 2006년 SBS에서 백제무왕(서동)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극화한 백제역사 드라마 `서동요`를 방영한 후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된 곳이다. 드라마는 막을 내렸지만 테마파크로 이름을 바꿔 달고 여행객을 맞고 있다. 충남 부여군 충화면 충신로 616에 위치하고 있으며 드라마 세트장과 물바위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서동요 출렁다리까지있다.
서동요테마파크가 위치한 곳은 희대의 명장이며 충신인 계백장군이 태어난 충화면 천등산 자락에 위치하며 눈앞에 펼쳐지는 경관이 한폭의 풍경화처럼 시야를 사로잡는 아름다운 곳이다.
서동요테마파크 옆에는 청소년수련원이 위치하여 숙박과 수련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수련시설로는 잔디구장, 짚라인, 복합첼린지 등 12종의 모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동요테마파크 입장료는 2,000원이며, 주차비는 없다. 오픈세트장 내에는 태학사와 백제·신라 왕궁, 왕비 처소 등이 있으며, 대풍수, 태왕사신기, 계백, 달의 연인, 육룡이나르샤, 구르미그린달빛 등 다양한 드라마가 촬영되었다.
시간을 되 돌려 1400년 전의 백제로 가 보겠습니다.
서동요테마파크 안내도.
드라마 대풍수의 저잣거리가 나오고,
대풍수 저잣거리
우측으로 눈을 돌리면 대풍수 봉춘의 집이 나옵니다.
대풍수는 국운이 쇠한 고려 말 권력의 주변에 있던 도사들이 난세의 영웅인 이성계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팩션 사극입니다.
수련개사
대풍수 저잣거리
대풍수 저잣거리
저잣거리 골목이 끝나고 좌풍부여선의집 등 고관대작들이 살던 집들이 나옵니다.
황화궁
태자궁
백제왕궁 세트장은 2층 구조로 지은 백제 왕궁이 웅장한 모습으로 드러내는데 드라마 서동요에서 무왕의 즉위식과 혼례식 장면을 찍은 무대다.
특히 이곳에서는 백제군의 출정과 수나라 사신다 접견, 동명제와 아좌태자(정재곤) 가 시해당하는 장면, 왕궁 친위대와 사병간의 전투장면, 법왕(김영호)의 마지막 촬영신 법왕이 위덕왕(정욱) 과 아좌태자의 환영을 보고 미쳐서 친위대장 흑치평(이희도)에게 죽임을 당하는 장면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속의 장면들이 촬영되었던 장소다.
'서동요'는 삼국유사 백제무왕편에 나오는 설화에서 비롯된 4구체 향가를 토대로, 역사상 가장 극적이고 화려한 인생을 살아간 삼국시대 백제왕국 30대 임금인 무왕의 이야기를 다룬 SBS의 드라마입니다.
백제궁을 돌아다니면 마치 과거로 여행을 온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백제인의 생활상과 더불어 백제의 뛰어난 기술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건축물이다.
오늘날 과학기술연구소에 해당되는 태학사,
고대 삼국 중 백제에만 존재했던 박사제도와 박사들이 자기 분야를 연구하고 실습하는 학사로 태학사를 이곳에 만들어 놓았다.
왕궁촌
고려 말기와 조선초기 궁중 저잣거리와 망루가 보인다.
서민들이 살던 공간을 재현해 놓은 곳
서동요테마파크를 한 번 둘러보았는데 관리상태가 비교적 양호하고 실제로 살 수 있는 집도 있으나, 기와가 떨어진곳도 있으니 관람시 주의를 하여야 겠다.
서동요테마파크는 청소년수련원과 연계하여 둘레길을 만들어 놓았다.
세트장을 둘러싼 덕용저수지 주변 산책로는 세트장을 관람한 후 산책코스로 적격이다. 덕용저수지를 이용하여 가파르지 않은 경사와 난이도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다. 서동요수변둘레길(1.65㎞)
학 포토존
옛날 이곳 동굴에서 살던 호랑이를 모형으로 만들어 놓았다. 아기호랑이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서동요 출렁다리는 부여의 시그니처인 금동대향로를 형상화한 기둥으로만 연결했다. 교량길이 175m, 상판폭 2m, 교각높이 15m, 주탑높이 22.4m의 현수교이며 오각형 횃불모형의 형태로 국보 제287호 백제금동 대향로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주탑 상단에는 백제금동대향로의 봉황을 상부 조형물로 설치해 출렁다리의 공학적 안정성과 역사·문화적으로 디자인해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세트장 건축물이 실제 사람이 사는 곳처럼 정교하게 만들어진 데다 저수지 등 주변 경관이 좋아 여기까지 온 보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