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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행

목포 스카이워크

2025년 3월 7일

유달유원지에 있는 목포스카이워크는 목포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로, 하늘을 걷는 듯한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다.

 

 

 

목포 갓바위에서 북항으로 가는 해안로를 따라 가다보면 스카이워크 표지판이 보인다. 다만 주변에 주차장이 없다.
스카이워크가 있는 목포유달유원지는 신안비치호텔에서 목포해양대학교 사이 약 300m 정도 구간의 모래사장과 일대 거리를 일컬으며 지난 2012년 학의 모습을 형상화한 목포대교가 건립된 뒤, 해상 위로 지나가는 목포해상케이블카와 함께 고하도의 야간조명,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되면서 감성가득한 곳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유달유원지는 해양경관이 뛰어난 해변길과 연결되며 은빛모래가 펼쳐진 해안가 주변에 쉼터, 포토존을 조성하여 놓았다.
스카이워크는 하절기(3~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절기(11~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닻 모양의 스카이워크는 길이 54m, 높이 15m로 바닥의 3분의 2 이상이 안전한 투명 강화유리·스틸 발판으로 제작됐다.
간큰 사람을 위한 강화유리 옆에 만들어진 그물망 위에서 마음껏 구르고 뛰놀 수 있는 공간도 보인다.
높이 15m의 상공에 유리 바닥으로 된 다리를 따라 걸으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으며, 목포 앞바다와 다도해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스카이워크에서 해안가를 바라보면 백사장은 약 300m 정도의 아담한 모래사장으로 해수욕장으로 충분한 장소지만 해수욕장은 폐쇄되어 해수욕을 즐길 수는 없다.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보는 목포해상케이블카 모습.
스카이워크는 입체감 있게 제작되어 있다.
바닷바람이 세게 불긴 하지만, 시원한 공기 속에서 바라보는 목포대교와 유달산의 풍경은 겨울철 목포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순간이다.
해상으로 지나가는 목포해상케이블카, 용을 닮은 섬 고하도, 다도해를 오가는 배들의 모습까지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스카이워크와 유달유원지 모래사장, 대반동 해변맛길이 목포만의 멋과 풍광을 한층 더 깊이있게 만들어 주는 아름다운 다도해 풍경과 낭만적인 바다를 호젓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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