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길 43-24에 위치하고 있는백제문화체험박물관과 어린이백제체험관은 백제의 고도인 공주·부여와 인접한 청양에서도 백제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정승공원은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앞에 위치한 공원으로, 청양지역은 예로부터 조선시대 영의정 2명, 근현대 국무총리 3명 등을 비롯한 다수의 국가지도자들이 배출되었다. 이 공원의 곳곳에는 모든 이들에게 행운과 발전을 기원하는 황금 복 거북, 팔마 조형물, 성공의 문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각종 과실수들이 심어져 풍성한 열매를 맺듯이 방문객들의 행복과 기원의 결실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조성하였단다.정승공원 우측으로는 어린이백제체험관 1층은 전시체험 공간으로 제1관 백제문화 마을, 제2관 청양예술마을, 제3관 신체 놀이공간 '칠갑 어드벤처'로 구성돼 있다. 2층에는 교육·체험 프로그램 공간과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이 마련돼 있다.정승공원에 칠갑산에 7명의 장수가 태어날 것이라는 전설에 따라 그들이 타고 다닐 7마리의 말과 이곳에 와서 뛰어노는 어린이가 탈 수 있는 1마리 등 8마리의 말 조형물을 설치하여 장차 큰 인물이 되길 소망하는 장소다.작은 동산에 조형물이 설치된 곳은 백제시대 한 선비가 거북 알을 나눠 받는 꿈을 꾼 뒤 대대손손 장수했다는 거북바위 전설을 묘사 하여, 거북이가 알을 낳고 산으로 올라가는 형세로 자리 잡아 방문객들의 장수와 만복을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단다. 다만 겨울철에는 계단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막아 놓았다.청양군의 지역 특산품인 고추와 구기자를 친근감 있는 모습으로 시각화한 마스코트 '고추도령'과 '구기낭자'.박물관 진입로에 농경문화 전시관을 설치하여, 근현대 농업 활동의 도구들과 생활용품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관람순서는 가마형태 전시관으로 입장하여, 연결로를 따라 다니면서 관람한 후 좌측건물로 나오는 구조다. 입장료 2,000원이다.백제문화체험박물에 들어서면 실내체육관 형태의 실내에 분향리와 학암리 유적의 일부 가마터를 재현하였다.재현된 가마터 양 옆으로 백제 가마터 유적지의 설명판이 있었 이 지역의 가마터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다.학암리 유적 C지역 유구 1호는 청동기시대 주거지.수혈유구.석관묘, 백제시대 주거지.토기가마.폐기장, 고려-조선시대 주거지.토광묘.기와 가마 등이 발견돼 관련 생활유물 50여점이 출토됐다.학암리 유적 백제 시대 1호는 학암1지구의 주요 유물은 청동기시대 주거지에서 외반구연토기, 옹형토기, 적색마연토기, 석촉, 반월형석도, 지석, 석재 등 다량의 유물이 발견됐으며 수형유구에서도 외반구연토기, 적색마연토기, 석재 등이 출토됐다.분향리 유적지 유구 1호를 재현하여 놓았는데, 청양군지역은 원삼국시대부터 근대까지 토기, 기와, 청자, 백자, 옹기 등을 굽던 가마터가 대량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백제 시대의 유적으로 장평면 분향리, 정산면 학암리, 청남면 왕진리, 장평면 관현리, 목면 본의리 등에 토기와 기와 가마터가 남아 있다.가마터를 재현한 우측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토기를 만드는 장면을 차례대로 재현하여 놓았다.2층 안쪽에는 백제토기체 험장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토기 만들기 및 다양한 도자기체험을 할 수 있다. 다만 체험자는 매표를 하여야 한다.2층 전시실은 '흙, 불, 혼의 예술 등 청양에서 만나는 백제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수키와, 암키와, 치미, 와당 등 백제를 중심으로 한 시대별 유물전시관과 코리아나화장품 유상옥 회장의 기증유물 전시실로 구성돼 있다.상시로 운영하고 있는 백제 의복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코너다.청양역사실은 청양지역의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와 유적에 대한 설명과 유물을 전시한 곳으로 백제시대 웅진·사비 도읍기의 수도권으로서의 역할과 국난의 위기마다 나라를 수호하고 충과 절의의 기개를 표출했던 청양지역 사람들에 대한 기록을 살펴볼수 있는 곳이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한 공자상(백천와공 강선여가 명나라에서 가져옴)과 면암 최익현 선생이 일제에 의해 체포되어 대마도로 유배 되는과정을 석지 채용신 선생이 그린 유배도 등이 전시하고 있다.면암 최익현 유배도, 면암 최익현 초상화(모덕사본), 면암 최익현 초상화흙, 불, 혼의 예술 청양에서 만나는 백제의 문화유산.상설전시실의 대표적 유물은 연꽃무늬 수막새와 토기, 고려 시대 청기와 등이다.백제는 서울에 도읍을 둔 한성기부터 기와를 제작하여 사용하였으며, 공주지역인 웅진으로 도읍을 옮기고 마지막 사비시기 부여로 도읍을 옮기면서 기와 제작이 본격화되었다.그 중 청양에서 출토된 왕진리 유적, 관현리 유적을 비롯한 많은 기와와 가마에서 벽돌과 토기도 함께 제작되었다. 기와는 처음 만들어진 때부터 현재까지 계속 사용되는 우리의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주변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단순한 기와의 형태만이 아닌 당시의 왕권이나 종교, 길상이나 벽사 등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는 전시실로 마련되었다.연꽃무늬 수막새는 고려 시대의 대표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는 유물로 후대의 수막새 변화의 기초가 됐다.치미편으로 전각이나 문루 등 전통 건물의 용마루 양쪽 끝머리에 얹는 기와.유상옥은 1933년 청양의 상갑리 가파마을에서 태어나 코리아나 화장품을 창업한 CEO이다. 평소 한국의 아름다움과 문화에 관 심을 가지고 다양한 문화유산을 모아 코리아나화장품박물관을 열어 우리나라 화장 문화 및 문화유산을 아끼고 보존하고, 특히 도자기 및 토기류등의 귀중한 유물 209점을 청양군에 기증하여 백제문화체험박물관 개관에 큰 도움을 주어, 이를 전시한 기증 전시실이 마련되었다.공자상 탁본(명나라 1628년)청양 춘포짜기는 충청남도 청양 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춘포 제직 기술 및 장인이다. 충청남도 무형문화재(현, 무형유산) 제25호로 지정되었다. 춘포는 경사에 명주실, 위사에 모시실을 섞어 제직하는 교직물이다. 춘포짜기 과정은 명주실과 모시실 준비하기, 베날기, 날실 바디에 끼우기, 새몰기, 베매기, 씨실 준비하기, 베짜기, 띄우기 순으로 이루어진다.1960년대 추억의 거리 청양군민들의 활발한 유물 기증활동의 결과로 수집된 근현대 민속문화 생활용품을 전시하고 있는 공간으로,예전 청양지역에 있었던 충남상회, 청양극장, 미당백화점, 우리자전거점, 미래 이용원, 고바우 만화방, 대장간등을 재현하여 포토존으로 구성하였다.말타기 놀이도 신이 나고 술래잡기를 해도 그저 좋았던 시절이 회상된다. 시냇물에서 멱을 감고 물장구를 치던 그 시절. 거기에는 아카시아 꽃을 꺾어 따먹고 진달래 꽃을 따먹으며 산을 누볐던 모습이 선하다.추억의 만화방한상돈 선생 기념관 故 한상돈(2011년 작고)선생은 1969년 11월 15일 칠갑초등학교 교사로 임용되어 2011년 가남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하셨다. 생전에 학생들의 교과서와 교구재를 비롯하여 민속, 예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대한 수집품을 유품으로 남기셨다.폐교가 된 수정초등학교 칠갑분교가 백제문화체험박물관으로 탈바꿈 되도록 고인의 유가족들이 유물을 기증하여 기념관이 마련되었다.시골의 장터를 누비던 보부상은 전통사회에서 시장을 중심으로 봇짐이나 등짐을 지고 행상을 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교환경제가 이루어지도록 중간자 역할을 했던 전문적인 상인이였다.풍물패가 등장해 각설이패의 민요인 장타령은 장사꾼들이 장터에서 물건을 팔거나 연회 때 부르던 민요로 다양한 언어유희로 객석에 웃음을 안겨준다.청양군은 백제의 문화가 가장 화려하고 왕성하게 꽃피었던 웅진.사비시기의 수도 배후도시로서 도성의 건축물에 사용된 기와와 전돌, 왕실과 수도에 거주하는 이들이 사용할 토기 등을 생산하여 공급한 장인들의 집단거주지가 있었던 곳이다. 숨겨진 청양 속 백제 역사를 찾아내고 문화를 체험하는 교육적인 공간으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으며, 백제 시대의 다양한 유물과 생활상을 알찬 전시 구성으로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