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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산행

금성산성

* 산행일자 : 2022년 4월 30일

* 산행구간 : 금성산성주차장-보국문-노적봉-철마봉-서문지-북문지-운대봉-동문지-내성-연동사-금성산성주차장

* 산행거리 : 11. 81km

* 산행시간 : 3시간 50분

 

금성산성은 2009년도에 다녀왔으니 햇수로 벌써 12년이 흘렀다. 그당시 안개속에 주변경치를 제대로 보지못했고 중간에 카메라가 고장나는 바람에 사진도 찍지못하여 못네 아쉬웠는데, 오늘 재차 탐방하여 금성산성을 기록하여 보자.

 

금성산성주차비 2,000원을 지불하고 산성임도길에 접어든다.
올라가는 도중 사랑바위도 만나고,
마암비가 암각되어 있는 거북바위를 지나서,
금성산성 남문인 외성 보국문을 올려다 본다. 금성산성은 담양군 금성면과 전라북도 순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금성산(603m)에 위치한 금성산성은 호남의 3대 산성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보국문루에서 주변의 전경을 내려다 보며,
남문인 내성 충용문으로 향한다.
금성산성 충용문. 성안에는 곡식 1만 6천 섬이 들어갈 수 있는 군량미 창고가 있었으며, 객사, 보국사 등 10여 동의 관아와 군사 시설이 있었으나 동학농민운동 때 불타 없어졌다. 동서남북문의 터가 있는데 이 4개소의 통로 외에는 절벽 등으로 통행이 불가능하여, 요새로는 더할 데 없이 좋은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다. 이 같은 지리적인 특성으로 임진왜란 때는 남원성과 함께 의병의 거점이 되었고 1894년 동학농민운동 때는 치열한 싸움터가 되어 성안의 모든 시설이 불에 탔단다.
충용문에서 노적봉으로 가면서 보국문루를 내려다 본다.
거북바위가 정상에 있는 노적봉.
노적봉에서 바라보면 담양호의 한반도 지형과 철마봉 그리고 담양호 건너편에 있는 추월산이 웅장하게 다가온다.
험한 철마봉정상에 오르면 그닥 정망이 없고, 철마봉에서 최근에 보수가 완료된 성터를 밟고 서문으로 향한다.
금성산성 서문
서문의 모습
서문에서 북문으로 올라 가며 바라보는 금성산성의 계단식성벽.
금성산성 북문
송낙바위갈림길
연대봉의 정상석
운대봉의 북바위
금성산성 동문
동문에서 내성을 거쳐 동자암으로 향한다.
충용문에서 보국문으로 다시 내려가서 연동사로 향한다.
금성산성 화산암군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연동사 절터에는 동굴이 여러 개 있다.
조선시대의 도사로 알려진 전우치(田禹治)가 살았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동굴 법당.
고려시대에 조성된 오층석탑과 지장보살상이 서있는 연동사 노천법당.
연동사에서 금성소류지 담양금성오토캠핑장을 거쳐 금성산성주차장에 도착을 하여 금성산성탐방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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