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산행 월출산 안골태호 2021. 6. 16. 18:15 * 산행일자 : 2021년 5월 21일 * 산행구간 : 산성대주차장-산성대-광암터삼거리-천황봉-경포대능선삼거리-구름다리-바람폭포삼거리-천황탐방지원센터-산성대주차장 * 산행거리 : 11.61km * 산행시간 : 4시간 30분 월출산산성대 코스 들머리는 영암실내체육관 건너편 현대 대동주유소 옆 작은 공원을 찾으면 된다. 여기가 월출산 둘레길인 ‘기찬뫼길’의 들머리이자 월출산 산성대 탐방코스의 출발지점이며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주차를 하고 기찬묏길을 따라 올라 가며는 산성대탐방지원센터가 나온다. 월출산 산성대입구에서 광암터삼거리까지 3.3㎞인 산성대코스는 조선시대 천황봉을 오르던 길이다. 해발 471m의 산성대까지는 천천히 고도를 높인다. 곳곳에 솟아있는 암릉에 올라서면 영암의 거대한 들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성대 입구에서 봉우리 4개쯤 넘어 왔나? 월출제일관이라고 바위에 각자 된 곳에서 주변을 살펴본다. "월출제일관"은 '월출산을 오르는 첫 번째 입구'라는 뜻과 '월출산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 라는 복수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산성대 봉화시설을 통제하는 성문으로 '문바위'라고도 불렀다. 이곳 월출제일관에서 조금 윗쪽으로 산성대에 군사를 주둔하게 하여 왜적이 침략하거나, 지방에 급한 변란이 발생하면 봉화를 피워 나주 금성산에 있는 봉수대로 알리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월출제일관"이라고 바위에 각자 되어 있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 하였음. 월출제일관에서 방금 올라온 능선을 바라본다. 월출제일관에 이어서 산성대 탐방로의 중간쯤에 있는 산성대다. 월출산의 봉수대를 일컫는다. 천왕봉은 구름속에 숨어 있다. 멀리 구정봉이 보인다. 고인돌바위로 가면서 방금 지나쳐 온 산성대쪽을 뒤돌아 본다. 탐방로 중간에 거대한 돌문 형상의 바위를 만난다. ‘고인돌 바위’다. 생긴 모양이 꼭 닮았다. 기묘한 바위가 많은 월출산에서도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신비한 모습이다. 거대한 고인돌 바위는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풍화작용에 의해 형성된 바위다. 고인돌 바위 뒤에도 독립된 거대한 바위가 있다. 산성대능선 건너편에는 장군봉능선이 바위장병을 도열시키고 있다. 산성대 공룡능선 이곳에서 광암터삼거리까지는 가장 위험한 구간이다. 성난 사자의 갈기 같은 암봉이 이어진다. 힘든 만큼 최고의 절경을 선사한다. 철제 난간을 딛고 바위에 올라서면 또 다른 암봉이 앞을 가로막는다. 오를 때마다 최고의 조망대가 따로 없다. 광암터삼거리의 이정표 광암터삼거리에서 천황봉으로 가면서 내려다본 사자봉 구름다리가 아스라히 보인다. 월출산천황봉으로 가는 유일한 진입로 통천문 천황봉에서 주변을 둘러 본다. 새벽에 비가 온 후라 선명한 월출산의 바위봉들을 볼수는 없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월출산이다. 정상에서 통천문으로 다시 내려와 경포대능선삼거리로 내려 간다. 좌측암봉이 사자바위다. 경포대계곡 경포대삼거리에서 사자바위 후측으로 돌계단을 타고 내려갔다 올라갔다 반복을 하며 구름다리가 보이는 상부로 와서 사자바위를 올려다 본다. 월출산 구름다리다. 너무나 튼튼하게 만들어 탱크가 지나가도 끊어질 염려는 없다. 구름다리를 건너 바람폭포계곡으로 내려간다. 전망대에서 바람폭포의 물줄기가 보여 바람폭포는 생략하고 천황사지역으로 바로 내려간다. 바람폭포계곡을 따라 월출산천황사 지역으로 내려오다 보며는 거대한 바위가 나오는데, 높이 8m, 폭 9m의 용바위로 이곳에서 매년 월출산 바우제를 지내고 있다. 차량회수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실 건물주차장 끝에 기찬묏길을 따라 산성대입구로 간다. 탑동약수터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궁금하면 가보자 '전라남도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등산 (0) 2022.11.20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백암산 (0) 2022.11.14 비금도 그림산 (0) 2022.05.25 금성산성 (0) 2022.05.01 견두산 (0) 2022.04.17 '전라남도 산행' Related Articles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백암산 비금도 그림산 금성산성 견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