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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행

구례 산수유꽃 축제

2023년 3월 14일

오전에 축제가 열리고 있는 광양매화마을에서 매화꽃에 취하고 쫓비산산행으로 피곤하지만, 자리를 이동하여 노란색으로 물든 구례 산수유꽃축제 현장에 도착을 한다. 이곳도 인산인해로 주차장엔 차량을 댈수가 없어 축제가 열리고 있는 주무대주변 길가에 차량을 댄후 두발로 걸어 다니기로 한다. 보통 1~4km이상은 걸어야 산수유마을의 풍경을 접할수 있다.

 

 

 

오래전 기억으로 남아있는 반곡마을로 향한다. 산수유 흐드러진 노란 꽃물결을 감상하기에는 반곡마을이 좋다.
반곡마을로 계속 차량이 열지어 들어 오는 것을 보며 걸어왔는데, 이곳도 차량을 댈수있는 공간이 없다.
반곡마을은 지리산만복대에서 흘러들어오는 물이 서시천을 형성하는데, 서시천에 깔려있는 반석위로 흐르는 물길과 양옆으로 피어있는 산수화가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경치를 뽐내는 곳이다.
마을돌담길도 산수유나무와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길이다.
서시천에는 많은 분들이 꽃구경을 하시고 있다.
산수유꽃 군락지와 물길이 지나는 하천 바위엔 노오란 산수유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줄지어 있다.
개울을 가로질러 건넌다. 마을 쪽으로 이동하면서 보는 풍경은 꽃에 취해 멀미가 날듯하다.
산수유 샛노란 꽃물결, 개울 반석 위로 흐르는 물줄기, 멀리 지리산 자락까지 시선이 닿는 곳은 다 멋지다.
산수유축제 주무대가 있는 산수유사랑공원으로 왔다.
방호정
산수유문학관 앞에 있는 수령 120년된 매화나무.
산수유꽃 활짝 핀 산수유마을 일원에서는 4년 만에 열린 구례산수유꽃축제는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 주제로 19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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