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여행 경주 국립박물관 안골태호 2023. 11. 21. 07:25 2023년 7월 27일 대릉원에서 바로 집으로 귀가 하려다, 최근 런닝맨에서 방영되었던 신라 천년의 미소`경주 얼굴무늬수막새`를 관람하러 경주박물관을 찾아 간다. 박물관주차장도 만차다. 간신히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더위를 피해서 박물관안으로 들어 간다. 자 이제부터 과거 신라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간다. 박물관 우측으로 제일 먼저 관람객을 반기는 것은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이다. 에밀레종은 몇차례 봐서 생락하기로 한다. 역시 박물관 안은 시원하다. 나의 관심사 얼굴무늬수막새는 어디에 있는지 관람하면서 찾아보기로 한다. 박물관 지붕을 봉분으로 생각하고, 전시관에 전시된 숱한 유물은 무덤 속에 있는 것 같이 생각이 든다. 역시나 금관총에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고 있다. 금관총과 이사지왕의 부장품은 화려하고 정교하게 제작된 유물이다. 포항 중성리 신라비 국보 제318호. 2009년 5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학성리에 거주하는 김헌도씨가 북구 흥해읍 중성리 도로공사 현장에서 발견한 현존 최고의 신라비이다. 신라가 고대 국가로 발전을 위해 발돋움한 흔적인 그때 법령과 판결문이 기록돼 있다.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분들이 많아 줄을서서 한참을 기다린 끝에 사진 2장을 촬영후 바로 퇴실 한다.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는 신라 7세기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와이다. 경상북도 경주시 사정리에서 출토되었으며, 지붕의 기왓골 끝에 사용하는 수막새로, 독특하게 웃음기를 머금은 얼굴 모습이 표현되어, `신라의 미소`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어디서 많이 보아왔던 우리네 얼굴이다. 우수한 제작 기술과 미감이 돋보이는 유물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지붕 없는 박물관 그 자체인 경주역사유적지구 안에 정갈한 지붕을 올려 신라 1000년의 역사를 집약해두었다. 전시의 밀도와 유물의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는 한국 박물관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궁금하면 가보자 '경상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기리 암각화 (1) 2024.01.14 도동서원 (0) 2024.01.12 대릉원 (1) 2023.11.19 경주최부자 댁 (20) 2023.11.19 이가리닻전망대 (17) 2023.11.17 '경상도 여행' Related Articles 장기리 암각화 도동서원 대릉원 경주최부자 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