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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여행

전주예술난장

2023년 10월 8일

 2023년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동아시아문화도시 전북 전주에서 한·중·일 3국의 거리예술을 만날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는 소식에 기대를 하고 축제일정을 살펴보는데, 전주종합경기장에서 비빔밥축제까지 열려 다양한 축제에 참석하려 했으나, 두 행사장이 너무 떨어져 전주한옥마을 위주로 행사를 관람하기로 한다. 

 

 

 

전주예술난장은 한, 중, 일 3국의 거리예술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 마당으로, 이 지역에서 펼치는 14개 주요 축제를 한 데 엮어 10월 한 달간 벌이는 축제 전주페스타 2023의 일환으로 마련했다는데 10월 8일 짧은 일정으로 행사장에 구경꾼으로 참석하였다.
일정표를 살펴보면 전라감영에서는 7일과 8일 이틀간 매일 저녁 동아시아의 화합과 평화를 희망하는 주제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3국의 음악 무용 대형 퍼펫 공연 등을 합동공연 형식으로 진행하며, 공연 이후에는 지역 음악가들의 음악회인 난장 콘서트 가 가을밤 기분 좋은 추억을 선사한단다. 행사장인 전라감영에는 설치미술과 아트 플리마켓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펼친다.
풍남문 광장과 경기전 광장, 태조로 일대 7개 구역에서는 마술, 마임, 공중 퍼포먼스, 차력, 음악공연, 인형 퍼레이드 등을 벌인다. 이는 장소만 있다면 어디든 예술을 펼칠 공연장이 될 수 있다는 전주예술난장의 취지를 살린 것이다.
풍남문 광장 에서는 대형 퍼펫(인형)을 이용한 퍼펫 카니발도 만나볼 수 있다. 퍼펫 카니발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퍼레이드와 놀이, 전시, 체험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는데 아직 시간이 안 돼서 그런지 썰렁한 행사장이다.
경기전 앞 태조로에 도착을 하니 많은 사람들이 관람을 하고 있었다. 경기전 광장, 태조로 일대의 7개의 구역에서는 마술, 마임, 공중 퍼포먼스, 차력, 음악공연, 인형 퍼레이드 등 온갖 예술공연을 하고 있었다.
이중 난타공연이 제일 인기가 좋았다.
5구역에서 퍼포먼스
6구역에서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오셔서 공연을 하였는데, 아쉽게도 끝날무렵에 도착을 하여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사진만 촬영한다.
인형 퍼레이드의 한 장면인데. 해학적인 내용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다시 3구역으로 왔더니 두분이 넌버벌퍼포먼스의 연출을 하여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었다.
전주예술난장은 그동안 전주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공연과 더불어 중국 일본의 공연팀과 한국의 다양한 거리예술가와의 만남을 통해 동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교류하고 경험하는 자리 였는데, 아쉽게도 공연을 다 볼수가 없었다. 혹 내년에 다시 행사가 열리면 꼭 다시 와서 행사를 볼수있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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