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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여행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치

2024년 4월 19일

4월 15일부터 4월 28일까지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에서 꽃잔디 축제 가 "곷잔디의 향연 화려함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려 꽃구경 과 유명 조각가의 조각작품을 감상하였습니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경남 산청군 생초면 산수로 1064에 위치하고 생초시외버스터미널이 공원 입구에 있습니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국내·외 유명 조각가의 현대조각품 20여 점과 가야시대 고분군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문화예술 공원입니다. 공원내에는 산청박물관, 목조각장전수관 도 있습니다.
생초국제조각공원 일원 3만㎡ 규모의 공원부지에 화려한 꽃잔디가 만개해 분홍빛 융단을 깔아 놓은 것 같은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제일 인기있는 포토존. 한참 기다린 끝에 사진한장을 담는다.
조각품의 작품 내용을 알려면 꽃잔디를 밟아야 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목조각장 전수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 목조각품 전시 관람,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역사와 미래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고향답게 꽃잔디 일부는 축구공 모양으로 꾸며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도 인기있는 포토존입니다.
동산 언덕을 뒤덮은 진분홍의 꽃잔디는 마치 융단을 펼쳐놓은 듯하다. 부드럽고 따뜻해 보이는 꽃잔디 위를 걸을 순 없지만 주변에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마치 꽃잔디 카펫 위를 거니는 착각에 빠진다.
꽃잔디 동산 넘어로 경호강의 시원함이 다가온다. 아름다움과 함께 작은 시골마을에서 받은 큰 선물을 가슴에 안는다.
꽃잔디로 꾸며놓은 맨 꼭대기에 왔습니다. 뒤쪽 방향으로 1km산너머에 고분군이 있다는데, 4월 더위에 포기합니다.
짙은 보랏빛 아름다움 꽃잔디로 뒤덮인 언덕을 거닐며 짙은 봄향기를 맡고 찬란한 경치를 눈으로 담는다.
꽃잔디는 꽃고빗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가지는 많이 갈라지고 땅을 덮는다. 잎은 마주나고 피침 모양이다. 4~9월에 꽃이 핀다.
꽃잔디의 화려함과 현대조각작품을 돌아 본 후 공원내에 있는 산청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 유물 및 산청의 역사문화를 관람한다.
많은 분들이 축구공 모양 꽃잔디 앞과 액자 모양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인증샷 찍기에 여념이 없으며,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꽃잔디에 머물렀던 눈길이 생초면을 감싸 안고 흐르는 경호강으로 향한다. 햇살이 부서져 반짝이는 강물과 진분홍 아름다움을 뽐내는 꽃잔디까지 눈길 닿는 곳곳이 싱그러운 꽃구경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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