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과 망덕포구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포구, 그리고 탁 트인 광양만의 풍광을 하눈에 담을수 있는 `배알도 별 헤는 다리`를 건너보기로 한다.
남해고속도로 진월ic 에서 빠져나와 포스코 광양제철소로 향하는 태인대교를 건너기전 좌회전 하면 망덕포구가 나온다. 망덕(望德)은 광양만을 한눈에 파수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망을 보기에 알맞은 마을이란 의미로 '망뎅이'라 칭했고 한자음을 빌려 '망덕'이라 했다고 전해진다.전어라는 이름에는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사 먹을 만큼 맛있다는 뜻에서 錢漁(전어), 머리부터 버리지 않고 모두 다 먹을 수 있어서 全漁(전어) 등 다양한 뜻을 담고 있다.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 '머리에 깨가 서 말', '가을 전어 한 마리면 햅쌀밥 열 그릇 죽인다' 등에는 풍자와 해학이 넘친다.배알도 섬 정원은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마침표처럼 동그마니 떠 있는 섬으로 2개의 해상보도교를 통해 걸어 들어갈 수 있다.별헤는다리 입구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며, 주변에 음식점들이 즐비하다.그 옛날 섬진강을 거슬러 다압, 구례, 곡성으로 가는 유일한 길목이었던 망덕포구의 전경이다.특히 맑은 섬진강 물길로 풍성한 어장을 갖춘 망덕포구는 가을 별미인 전어 산지로 유명하지만 봄바람이 불어오는 시기에는 벚굴이 한창인 곳이다.전어를 형상화한 별헤는다리와 단순미가 돋보이는 해맞이다리로 연결된 배알도 섬 정원으로 들어간다.별헤는다리는 양쪽으로 용이 또아리를 틀듯이 독특한 모양으로 한바퀴 휘어감았다.포구마을 동산에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총 길이 898m의 짚와이어로, 4개의 활강 라인과 1개의 회수 라인 등 총 5개 라인으로 구성되며, 출발지까지는 12인승 모노레일이 운행된다.활강 라인은 배알도수변공원으로 연결되어 있다.‘배알도 별 헤는 다리’는 길이 275m, 폭 3m 규모 현수교식 해상보도교로 곡선 램프를 도입한 국내 최초 해상보도교로 경관 조망이 뛰어나고 선박이 드나드는 데 제한을 받지 않도록 하부공간을 여유 있게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별헤는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포구는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마침내 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는 가을의 관문이자 숨 가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쉼을 선사하는 곳이다.광양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태인대교.배알도에 연결된 해상보도교 해맞이다리로 망덕포구와 수변공원을 잇는 모습이 보인다.수변과 포구를 잇는 섬 정원 배알도는 0.8㏊의 아담한 섬으로 망덕산을 향해 배알하는 형국에서 이름이 유래했단다.배알도 절벽 암석 표면에 벌집 모양의 구멍이 생긴 타포니 지형을 볼 수 있다.배알도의 접근이 어려웠던 구간을 나무데크를 연결해 바다를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섬 둘레길을 완성했다.배알도 정상의 해운정에 오르면 운치 있는 소나무의 향기를 맡으며, 쉬지 않고 유유히 흘러 마침내 바다와 만나는 섬진강 물줄기와 그 너머 하동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다.탁 트인 해운정에 올라 잠시 쉬면 정자를 지탱하고 있는 네 개의 기둥 사이로 푸른 산과 포구와 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진다.경상남도 하동군 고포리 고포수변공원이 보이고, 그 뒤로 금오산이 보인다.하동 금오산을 당겨보면, 고포리 지나서 남해의 섬들을 조망하는 하동 금오산이 웅장하게 솟구쳐 있다.데크길은 섬을 한 바퀴 돌아 가게 설치되어 있다.배알도 섬 정원에서 해맞이 다리를 건너면 최근 모래사장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배알도 수변공원이 이어진다.해맞이다리 건너 배알도 수변공원의 해변은 수려한 풍광을 조망하며 자연과 교감하고, 부드럽고 촉촉한 모래의 감촉을 느끼며 맨발로 걸을 수 있다.배알도를 중심으로 좌측으로는 섬진대교가 광양산업단지와 하동군을 연결하였다.오랜 시간을 굵은 고목과 섬 마당이 추구한 여백의 미, 두 개의 해상 보도교가 실현한 부드러운 곡선미는 치열한 일상을 살아가는 도시인에게 편안하게 마음과 풍경이 만나는 영혼의 쉼터로 조성되어 있다.포토존을 설치하여 바다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놀멍, 물멍을 즐길수 있도록 배려를 하고 있다.25m, 0.8ha 규모의 배알도는 대동여지도 등에 사도(蛇島)로 표기돼 뱀섬으로 불려오다가 망덕리 외망마을 산정에 있다는 천자를 배알하는 형국에서 배알도라는 이름을 얻었다. 배알이라는 낱말은 '공경하는 마음으로 정중하고 조심스럽게 윗사람을 만나 뵌다'는 뜻이 있다.배알도 섬 정원은 550리를 유장하게 흘러온 섬진강도 머무는 여백의 섬으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영감을 주는 쉼터였으며, 속도를 늦추고 바다로 흘러드는 섬진강을 조망하면서 맨발로 모래사장을 거닐고, 일몰,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추억의 여행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