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갯벌로 연결된 섬이었으나 현재는 간척지로 육지와 연결된 향화도에는 서해의 파노라마를 볼 수 있는 `칠산타워`가 있으며, 칠산타워는 전남 영광군 염산면 향화로 2-10 에 위치하고 있다.
칠산타워에 가기전 먼저 칠산대교 건너 무안 도리포에 가보기로 한다. 영광에서 칠산대교를 건너면 바로 무안군 해제반도 북서쪽 끝 도리포다.도리포는 자그마한 포구지만 해변에는 횟집이 늘어서 있다. 1980년대 초까지만 해도 도리포는 칠산 앞바다에서 잡힌 조기를 몇몇의 어민들이 말리는 아주 한적하고 거의 사람이 살지 않는 나루터였단다. 그런데 1980년대 초 TV문학관이란 프로그램에서 갯마을을 촬영했는데 그 장소가 바로 도리포였으며, 이를 계기로 전국에 알려졌다고 한다. 현재는 해맞이 명소로 각광를 받으면서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칠산바다와 연접해 도미, 농어 등을 낚을 수 있는 바다 낚시터로 유명하며, 도리포 앞바다는 고려 상감청자 600여점이 인양된 유서 깊은 장소이기도 하다.1995년 10월부터 3차에 걸친 발굴조사에서 `청자상감연판문잔대' 등 고려청자 6백39점이 발굴된 만큼 유물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돼 사적으로 지정됐다.도리포선착장 앞에는 전설이 얽힌 환선 바위가 있다. 어여쁜 처녀가 이웃 마을 총각과 사랑에 빠져 도리포 바닷가에서 결혼을 맹세했다. 그러나 총각이 고기잡이를 떠났다가 돌아오지 못했다. 처녀는 100여 일 동안 물 한 모금 먹지 않고 돌아오지 않는 총각의 생환을 기도하다가 끝내 지쳐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때, 청천 하늘에 폭풍우와 뇌성이 몰아치더니 죽어간 처녀는 온데간데 없고 환선 바위가 솟아났다고 한다.도리포 선착장에서 바라보는 칠산대교와 칠산타워의 느낌도 색다르다. 칠산대교는 왕복 2차선, 길이 1천800여m로 지난 2019년 12월 말 개통됐으며, 이 다리가 개통되면서 양 지역은 차량으로 이동 시간이 기존 70분에서 5분으로 단축돼 생활편의가 크게 향상됐다.칠산타워 주변에 못보던 주황색 연결교와 해안전망데크가 보인다.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무안군에서 영광군으로 돌아와 칠산타워를 올려다 본다. 칠산타워 주변에 주차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주차비는 무료다. 칠산타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타워의 높이는 111m 를 자랑하며, 타워 모양은 영광의 대표 특산품인 굴비의 비늘과 파도, 바람, 태양을 조형화했다.칠산타워 옆에는 향화도와 인근 무인도인 목섬을 연결하는 길이 335m, 폭 2.5~3m 인도교인 칠산 놀빛교를 설치하고 있다.타워 바로 앞에 있는 향화도 항구는 낙월도와 송이도 간의 여객선이 운항되고 있다.타워 1~2층에는 특산물 판매장과 활·선어 판매장, 향토음식점이 들어서 있다. 타워 인근 향화도항 수산물 판매센터에서는 영광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보리새우와 싱싱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맘껏 즐길 수 있다.칠산타워 전망대에 오르면 광활하게 펼쳐진 칠산 앞바다와 주변 육지가 한 눈에 들어온다. 특히 칠산타워에서 바라본 서해 낙조는 최고의 장관으로 꼽힌다.칠산타워에서 내려다보는 바다 풍경 바다와 섬, 육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닥섬, 대각씨도, 소각씨도 등 섬들이 구름과 함께 한 폭의 수채화다.삼형제섬이라 불리는 송이도·안마도·낙월도 주변으로 서해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칠산타워 전망대에서 무안으로 이어지는 칠산대교와 주변 바다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360도 파노라마 칠산타워 전망대에서 광활하게 펼쳐진 칠산 앞바다와 주변 육지를 한 눈에 감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