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에 위치한 방산서원을 답사 하기전 지리산 호수공원을 둘러 보기로 한다. 19번 국도를 따라 남원에서 구례로 내려가다 보면 산수유로 유명한 구례 산동면 이평리에 지리산호수가 보인다. 지리산 호수공원은 구만제에 조성된 농촌테마공원으로 오토캠핑과 수상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구만저수지 전경으로 이제는 지리산호수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주차장에서 어둠이 채 가시기 전 지리산치즈랜드를 바라본다. 초원목장을 30여 년간의 운영하면서 경험을 바탕 삼아 체험 목장 지리산치즈랜드를 건립하였단다. 목장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 팔각정자로 가보려고 하였는데, 입장료를 5,000원이나 받고 있다.그리고 지리산치즈랜드 옆으로는 지리산호수공원 오토캠핑장이 있다.치즈랜드 앞 구만저수지 주변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으며, 수변산책로는 아무나 거닐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수변산책로를 거닐며 구릉지에 조성된 지리산 치즈랜드를 올려다 본다. 치즈랜드 정문 이외에는 못들어 가게 설치한 철망은 전기가 흐르고 있다. 산중마을 밭이나 논에 동물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설치한 전기철조망을 사람에 적용한 치즈랜드가 이곳이 유일하다.전기가 흐르는 철조망 옆길이 수변산책로다. 혹여나 아이들 장난에 감전사고가 날까 염려가 되는 곳이다.지리산 호수공원은 인공폭포, 연꽃 단지, 산수유공원, 구름다리 등으로 이뤄져 있다.수변 따라 조성된 지리산 호수 정원 데크길을 걷다 보면 수상스키장도 볼 수 있다.전기가 흐르는 철조망 안으로 아름다운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다. 영 찜찜한 전기철조망이 눈에 거슬린다.지리산 호수공원에 설치된 길이 180m 구름다리. 구름다리를 건너면 지리산호수리조트가 있다.구름다리 입구에는 세갈레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지리산 호수공원이 내려다보이는 솔숲 쉼터로 올라가 보기로 한다.인공폭포도 조성하여 놓았으며,인공폭포 옆 계단을 이용하여 솔숲 쉼터로 올라간다.제법 넓은 솔숲쉼터의 모습.솔숲쉼터에서 지리산치즈랜드 초원과 지리산호수공원 풍경을 감상한다. 구릉진 산세를 배경으로 드넓게 펼쳐진 목가적인 초원, 그 위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양 떼의 모습은 이곳의 상징적인 풍경으로 보이지만 겨울철의 풍경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혹시나 치즈랜드 팔각정에 갈 수 있을지 몰라 산길을 따라 가보기로 한다.역시나 치즈랜드 팔각정 앞으로 전기 철망이 쳐져 있다.치즈랜드 팔각정 주변에서 넓게 펼쳐진 구례군 광의면 전경을 볼 수 있다.구름다리 입구로 되돌아 내려간다.구름다리 입구에서 지리산호수공원 수변 산책로 블루존웨이 방향으로 가본다.구만저수지 뚝방이 보이고 특색있는 전경은 없다.지리산호수공원 구름다리를 건너 광장 앞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 벽화는 1597년 4월 26일(음)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중 구례에 입성하는 모습과 구례에서의 백의종군 행적을 묘사해 놓았다.백의종군로 제1구간은 산동 면 소재지, 운흥정, 지리산호수공원, 우리밀 체험관, 광의면 사무소로 이어지는데 11.7㎞이다. 이순신은 1597년 2월26일 한산도에서 체포돼 3월4일 한성 의금부에 투옥된다. 28일간 옥살이 후 4월1일 풀려나 도원수 권율 휘하에서 백의종군했다. 이때부터 삼도수군통제사로 다시 임명될 때까지 120일 동안 이순신이 거쳐 간 행로를 따라간 길이 백의종군로이다.이순신 백의종군 벽화 앞에서 바라본 지리산 호수공원의 아침 풍경이 아름답습니다.블루존웨이 방향으로 가는 수변 산책로의 전경.아침 햇살이 없는 이 평화로운 풍경은 현실을 넘어선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겨울 하늘 아래, 시원하게 뻗은 소나무의 짙은 녹색과 땅을 뒤덮은 황토색빛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완성한다.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고즈넉한 자연 속에서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지리산 호수공원을 거닐어 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