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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여행

부안마실길 5코스

2026년 2월 21일

부안마실길 5코스는 서해안권 최고의 해넘이 경관을 자랑하는 솔섬에서부터 도청리쉼터, 해안지질명소, 모항해수욕장 그리고, 조개캐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갯벌체험장 까지 비교적 짧은 구간이다.

 

 

 

 

부안마실길 5코스는 5.1km 거리이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솔섬에서 언덕위로 보이는 라르고힐 펜션으로 마실길이 연결된다.
라르고힐 펜션단지로 올라 가면서 뒤돌아본 전경이다. 솔섬 뒤로 길게 해안으로 나온 궁항 그 뒤로 봉화봉이 있다.
라르고힐펜션 언덕길을 내려오면 샹그릴라펜션단지가 보인다. 펜션단지 마당으로 내려가는 데크길이 마음에 든다.
샹그릴라 펜션단지내에는 마실길 휴게소가 있고, 해안 바닷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따개비가 잔뜩 붙은 천하대장군.
소원탑등 샹그릴라 펜션단지 바닷가에 있는 풍경이다.
마실길은 샹그릴라펜션에서 국도 30번 도청리쉼터 해안으로 연결되어 있다. 조가비 껍질이 걸려 있는 철조망은 예전에 초병들이 해안으로 올라오는 공비들의 접근을 막기위해 설치한 것이고 이길 또한 초병들이 다녔던 길이다.
도청리쉼터
방갈로 형태의 집들과 하늘과 바다를 보면서 쉴 수 있는 네트벤치이 들이 있다.
도청리쉼터 네트벤치에서 바라본 서해바다 전경, 김양식장에서 김채취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길은 줄곧 바다를 옆구리에 끼고 간다. 숨이 턱까지 차는 된비알도 없다. 약간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을 뿐이다.
시점과 종점인 솔섬과 모항은 지난 2017년 전북 서해안권 부안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지질명소이기도 하다.
동네 뒷산을 산책한들 이보다 편할까 싶다.
부안 변산마실길 제5코스 중간 지점인 변산산림수련관 인근에 해안절경과 지질명소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길이 200m 규모의 해안데크길로 접어든다.
마실길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발로 걷는 길이지만 간조가 되면 서해안 특유의 해안선이 드러나 바닷길을 걷고, 만조 때에는 숨바꼭질 하듯 길들이 숨어 숲이나 마을길로 우회한다.
버려진 초소가 나온다. 원래 초병들이 해안 경계를 위해 만든 길에 데크길이 설치 된 것이다.
뒤돌아 본다. 바다를 따라 걷지만 계절을 따라 걸으면서 보는 풍경 또한 뛰어나겠다. 봄빛에 아스라이 보이는 해안선, 여붉노랑 상사화로 꽃밭이 되는 여름 해변,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 산, 하얀 눈이 쌓이는 겨울 해안 등 상상을 하면서 이곳을 걷는 부안마실길은 옆집에 놀러가듯 소박하고 정겹다.
변산살림수련관 쉼터에 왔지만 길을 막아 놓았다.
해안에서 변산살림수련관으로 오르기전에 좌측으로 포장시멘트 길로 가다보면 사진과 같은 장소에서 데크계단으로 올라가야 한다.
30번 국도 모항전망대 쉼터로 마실길이 연결되어 있다.
이어서 아담한 모항해수욕장이 보인다.
모항으로 내려가기전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택시를 호출하는게 스트레스에 도움이 된다.
모항이라는 지명은 우리말로 띠목이라는 뜻이란다.
빼어난 풍경의 갑남산을 끼고 있는 모항해수욕장은 그림 같은 해안선과 깨끗한 바닷물로 유명하다. 최근엔 갯바위 낚시와 갯벌 체험장이 가족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는다. 해안가에 즐비하게 늘어선 해송은 모항해수욕장의 랜드마크가 됐다.
모항해수욕장 소나무 군락지에서 캠핑을 즐겨도 좋겠다.
마실길은 모항해나루가족호텔 쉼터전망대로 이어진다.
모항전경
모항해나루가족호텔 쉼터전망대 앞 바다전경.
모항해나루호텔 부근에 생선뼈 모양의 광맥계 전망대.
생선뼈 모양의 광맥은 진짜 생선뼈가 아니고 마치 생선뼈 모양의 형태로 생선된 광맥을 말한다. 굉장히 큰 화산 폭발로 마그마와 함께 분출된 화산재들이 다져지는 과정에서 심부에서는 균열을 따라 열수가 흐르고 광물을 성장시켜 지금과 같은 석영맥이 형성되었다.
‘생각하는 사람 바위’는 모항해나루호텔 인근에 있다. 표지판이나 이정표가 따로 없다. 내비게이션에 ‘변산면 도청리 201’을 검색하면 공터가 나온다. 바로 옆 데크길을 내려가면 만난다.
최근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생각하는 사람 바위’이다. 해변 기암지대에 목포 갓바위와 비견될 정도로 신비한 모습으로 우뚝하다.
아득한 옛날 백악기에 화산 폭발로 흘러내린 용암이 굳어진 바위가 파도와 바람의 침식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독특한 모습에 벼락바위로, 해골바위로도, 외계인바위로도 불린다.
생각하는 사람 바위를 감상한후 포장길을 따라 내려오면 모항방파제다.
모항마을 골목길을 따라 들어간다.
모항경로당이 나오고,
마실길을 천천히 걸으며 보이는 것들, 늘 보았지만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들을 느껴보며, 소란스러운 내 마음을 비우는 산책의 내용을 담고 있다. 낡은 목선이 즐비한 포구 모항이다.
마실가듯 사부작사부작 발걸음하며 해안선을 따라 가다보니 저만치 모항갯벌체험장이 보인다. 마실길 5코스 종점이다.
모항갯벌체험장 자연 그대로의 갯벌로써 게를 잡고 갯벌 진흙놀이를 하고 조개 캐기 등을 통하여 해안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는 학생들의 생태 학습 체험 공간이다.
한마디로 편안한 길이다. 구간 거리가 5km로 비교적 짧고 굽이도 완만해서 편안한 길이다. 절벽을 따라 설치된 데크 아래 바위에 부딪히는 잔잔한 파도소리는 귀는 물론 눈까지도 상쾌하게 하였다. 어린 자녀들에게는 갯벌 체험 놀이가 가능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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