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개장한 부안영상테마파크는 사극 영화와 드라마의 단골 촬영 장소다. 사극 `불멸의 이순신` 인기에 편승하여 촬영장을 찿았던 곳이다. 20여년전을 회상하며 오랫만에 그당시의 촬영장을 돌아 본다. 특히 격포 바닷가의 전라좌수영 세트장, 부안영상테마파크, 석불산 영상랜드 등 옛 모습이 생각이 났는데, 불멸의 이순신 촬영당시 일본군 진지가 있었던 석불산 영산랜드는 현재 폐쇄되었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09:00~18:00(매표마감시간 17:30)매주 월요일과 촬영이 잡힌 날(사전공지)은 휴무, 주차비는 무료다.부안영상테마파크는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로 309-64에 위치하고 있다.이곳 영상테마파크에서 불멸의 이순신, 왕의 남자, 한반도 등 그간 150여편의 각종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됐다. 최근에 촬영한 영화 및 드라마는 '킹덤' 외에 '변산', '미스터 선샤인', '해치', '녹두꽃' 등이 있다.길이 200m 웅장한 성곽으로 시작되는 입구에 서 있으면 마치 옛 시대로 들어가는 타임머신 앞에 있는 것 같은 기분까지 든다.성문을 들어서면 정면으로 초가가 늘어선 저잣거리가 있었는데, 휭하니 사라지고 그뒤로 빛바랜 갈대가 무성한 연못에 정자가 보이고 연못 왼쪽으로는 양반가가 위치한다.연못을 중심으로 우측으로 평민가 세트장은 선조들이 어떤 주거시설에서 살았는지 알 수 있는 곳이다.평민촌에는 도예촌과 무당집, 헛간, 한약방 등 무려 31채의 초가가 들어서 있다.창덕궁의 정문 돈화문.창덕궁의 정문 돈화문을 통과하면 대왕대비 조씨를 위한 전각 자경전과 왕의 생활공간 강녕전이 자리한다.서울의 경복궁, 창덕궁과 똑같은 모습의 왕궁을 혼합하여 재현한 것이다.근정전으로 들어가는 문은 근정문인데, 이곳은 창덕궁의 인정문으로 되어있다.근정전 세트장의 웅장한 모습, 근정전을 둘러싸고 있는 회랑 등 그 규모에 놀라울 따름이다.근정전 어좌와 뒤에는 일월오악병풍 등도 재현해 놓았다.임금과 문무백관이 모여 조회와 의례를 치르는 공간에서, 근정전 회랑에 딸린 협문으로 나가본다.왕의 생활공간 강녕전.서울의 경복궁, 창덕궁과 똑같은 모습의 왕궁의 모습이다.경복궁뒤 왕비가 머무르는 교태전 뒤 꽃계단에 있는 육각형 굴뚝도 재현 놓았다.이곳은 실제로 과거부터 있었던 건물이 아닌 촬영용으로 제작된 테마파크지만 실제 궁궐과 비슷한 느낌이 들 정도로 정교해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궁궐에서 나와 조선시대 전통 기와집 구조의 사대부가를 재현해 놓은 기와촌을 둘러본다.한옥마을을 한곳에 모아놓은 양반가 세트장은 우리 선조들이 어떤 주거시설에서 살았는지 알 수 있게 꾸며 놓았다.연못의 정자.사당이곳은 다양한 사극과 영화 촬영지로 활용된 곳으로, 전통 한옥과 세트장이 잘 조성되어 있어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역사적인 분위기 속에서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장소지만, 한때 '불멸의 이순신' 등의 세트장으로 유명세를 치르며 성공적인 오픈 세트장으로 꼽히던 테마파크의 화려했던 과거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평일 보통 100여명 미만 정도가 찾는 테마파크는 고요함 그 자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