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팔봉

2021년 10월 29일

수주팔봉은 높이가 493m로 충북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에 위치하고 있다. 새벽같이 달려와 수주팔봉의 전경을 볼려고 하였으나 가을 아침에는 일교차로 인하여 앞이 안보일 정도로 안개가 자욱한데 근 한시간을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렸지만   안개는 도통 걷히질 않는다. 일단 두룽산정상에 다녀 오기로 한다.

 

사진은 안개가 걷친 후 촬영한 사진이다. 주차장에서 수주팔봉의 구름다리를 올려다 본 전경으로 야트막하지만 날카로운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그 위세가 당당하다. 

이곳에서 빈센조 촬영을 하였단다. 영화여 드라마여?

수주팔봉은 문주리 팔봉마을에서 달천 건너 동쪽의 산을 바라볼 때, 정상에서 강기슭까지 달천 위에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 위에서 바라보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펼쳐 놓은 듯 절경을 이루고, 송곳바위·중바위·칼바위 등 창검처럼 세워진 날카로운 바위들이 수직 절벽을 이루어 멋진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모원정

수주팔봉 풍경포인트를 감상하는 전망대

두룽산정상으로 가는 도중 안개가 걷히고 있다.

두룽산정상이다.

팔봉마을을 휘돌아 가는 달천. 강변은 차박의 대표적인 곳이며, 수안보면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오가천이 달천과 합하여지는 과정에서 심하게 곡류하면서 북동-남서 방향으로 길게 늘어진 산줄기가 남은 것이다. 이후 다른 방향 구조선들에 의해 산줄기가 잘게 나누어지면서 여러 개의 봉우리로 분리됨으로써 달천의 맑은 물과 깎은 듯한 절벽을 안고 서 있는 기암 계곡이 형성되었다.

수주팔봉주차장과 구름다리. 팔봉폭포가 있는곳.

우측으로 두룽산정상이 보인다.

구름다리에서 팔봉폭포(칼바위폭포)를 바라 본다.

팔봉마을 냇가에서 바라보는 수주팔봉의 구름다리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