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근포땅굴은 거제도 여행계획을 짤때 새롭게 알게 된곳으로 근포땅굴을 가기전 잠시 여차 홍포전망대에 다녀오기로 한다. 여차 홍포해안 비경은 거제도에서 가장 경치가 빼어난 명소인 9경중 하나 다.
1018번 지방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여차마을에서 홍포마을 까지 약 4㎞ 거리의 이 길은 아직 도 비포장으로 남아있다. 여차-홍포 해안도로는 일부 급경사면을 제외하고 대부분 부드러운 흙길이다. 해안경관이 망가질 것을 우려해 거제시가 포장공사를 미룬 까닭이란다.전망대 입구에는 몇대의 차량을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편의시설은 아무것도 없다. 야간에 오며는 호젓한 곳으로 귀신을 만날수 있는 곳이다.안내도는 꾀나 오래전에 만들어 설치 한것으로, 안내도에 설명 한 섬들이 한점 한점 보일텐데, 오늘은 날씨 때문에 그림이 시원치 않다.전망대에 오르면 동쪽으로 여차마을을 품은 천장산이, 남쪽은 대병대도, 소병대도, 대매물도, 소매물도, 어유도, 가왕도, 가익도, 국도 등 남해바다에 점점이 떠있는 섬들 날씨만 도와준다면 대마도까지 시야에 잡힐 정도로 조망이 환상적인 곳인데......사진은 2012년 1월 17일 망산에 올라가 홍포전망대 앞 섬의 전경을 사진으로 남긴 흔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