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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원대리 자작나무 숲길

2022년 8월 18일

티비에 인제의 자작나무숲이 방영되었다. 궁금증이 발동된 나는 계획을 세워 2020년 8월 18일 근 300여km를 자동차로 이동하여 원대리 자작나무숲 안내소에 도착을 하였지만 오후 3시 쬐금 넘은 시간으로 입산이 금지 되었다. 허망하게 되돌아 갔는데, 2년 후 이번에는 새벽부터 출발을 하여 자작나무숲주차장에 도착을 한후, 입장시간 아침 9시가 되기를 기다린다.

 

08시 30분에 사진촬영을 하시는 분이 자작나무숲 입구쪽으로 가시길레 나도 따라 나선다. 사진은 주차장 입구 사거리다.
아무통제도 안받고 안내소를 통과한다. 국경을 통과하는 스릴을 만끽하고?
자작나무가 있는 1코스로 가는 길은 원대임도 즉 아랫길과 원정임도 윗길로 나누는데 순환형식으로 빙돌아서 나오게 되어 있다. 그런데 이정표에는 달맞이숲을 가르키는데 아랫길을 따라 가 보며는 알수있는 곳이다.
근 3km를 임도를 걸어 올라 가며는 사진과 같은 장소가 나온다.
이곳의 안내도를 유심히 보며는
달맞이숲은 아직 개방이 안된 곳으로 별바라기숲으로 유도를 하고 있다.
임도에서 등산로로 등로가 바뀌었다. 편안한 임도길은 끝나고 오름길이 계속된다.
간이 판매대도 있는데 아직 장사는 안하고 있다. 평일에 오시는 분들은 식수와 약간의 간식은 꼭 가지고 다녀야 할듯.
온통 하얀 자작나무숲에 도착을 하였다. 수령이 20년 이상 되는 자작나무가 빽빽하게 찬 숲을 마주한다. 하얀 수피에 하늘을 향해 뻗은 자작나무 숲은 이국적인 풍취를 돋운다.
자작나무에 검정색으로 빙둘러 있는 나무는 자작나무 수피벗김 피해목 이란다.
높은 키에 새하얀 나무껍질로 둘러싸인 자작나무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시원해진다. 그러나 너무 단조롭다.
자작나무가 무성한 1코스 윗쪽으로 원정임도가 나오는데 전망대로 가본다.
전망대
전망대에서 도 주변이 온통 자작나무다.
전망대에서 원정임도로 내려 오며는 임도 건너 5코스로 진입하는 계단이 나온다.
5코스는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없다.
5코스 약 1km를 통과하여 원정임도로 내려와서 조금 내려가며는 6코스 입구가 보이는데, 원정임도로 그냥 내려 간다.
원정임도를 한참 내려가다 보며는 뽀뽀의자가 나오고 그 밑으로 7코스 입구가 보인다.
7코스도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별로 없다.
7코스를 따라 내려가며는 아랫길 원대임도와 만나 작작나무숲 안내소로 간다.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이라고 명성이 자자하여 오늘 탐방한 결과 체류형으로 느긋하게 자작나무숲에서 있으면 모를까 나 같이 엉덩이 가벼운 인간은 그다지 내키지 않는 장소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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