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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여행

김제 지평선축제

2022년 9월 29일

안개 때문에 조정래아리랑문학관 부터 관람하였건만 그래도 안개는 가시질 않는다. 그래도 어느정도 가까이 있는 물체는 제법 또렸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자 지금부터는 7년전 감흥있게 돌아 본 축제의 현장으로 들어 가 본다.

 

호남평야의 들판이 황금빛으로 물들 때 하늘과 땅이 만나는 황금물결 지평선의 배경을 테마로 김제 지평선축제를 열고 있다.

 

지평선축제가 열리는 별골제 문으로 들어 가 본다. 굳이 이곳으로 만 들어 가지 않아도 된다.
먹거리 장터가 나오고,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장사하시는 사람들만 분주하다. 김제의 농산물로 만든 맛있는 먹거리들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 다.
농경사. 주재관. 체험관 건물 밑으로 통과하여,
거대한 쌍룡 조형물
벽골제방 수로건너 코스모스정원은 안개가 더 자욱하다.
체험농장에서는 우마차 타고 코스모스길 여행, 목장에서 먹이 주기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벽골제 제방을 쌓을 때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청룡과 백룡의 모형이 있는 뚝방위로 어린이들이 그림그리기 행사장으로 가고 있다.
벽골제 장생거 앞에서 하늘과 땅에 예를 갖추는 천지제을 올릴려고 한창 준비 중이다.
‘단야의 설화’는 김제태수의 딸인 단야가 벽골제 제방을 마구 무너뜨리는 청룡에게 제물로 받쳐져 벽골제와 백성들을 살려냈다 설화로, 단야아가씨가 희생 제물이 됐다는 사실을 안 백성들은 청룡이 사는 곳에 배를 띄우고 단야의 넋을 위로하고, 그녀의 효심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단야각과 단야루를 세웠으며 단야아가씨의 영정도 모시게 됐다.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우리나라 최대 최고의 수리시설 이었던 벽골제(사적 제111호)는 도작문화의 발상지로 현재 단지내 제방과 5개 수문중의 1개 현존하는 단지외에 1개 수문이 현존하고 있다. 벽골제 수리민속유물전시관에는 벼농사와 관련된 유물 250여점이 전시되어 있고, 단지 내에 수리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다.
1415년 진행됐던 벽골제 중수를 기념하는 비.
넓은 축제장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벼베기, 탈곡하기, 수확하기, 아궁이에 밥짓기 등 농사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메뚜기 잡기, 소 달구지 타기, 연날리기 등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농사를 지을 때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지평선축제는 국내 최고의 전통 농경문화 체험행사로 올해 24회째를 맞는다. 축제가 열리는 김제는 황금 물결이 끝없이 펼쳐진 만경평야와 김제평야의 풍요로움이 있는 곳이며, 삼국 시대부터 우리나라 벼농사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축제의 이름인 ‘지평선’도 드넓은 평야를 표현하는 뜻으로 붙여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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