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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여행

이병철 생가

2024년 3월 22일

 호암산 산줄기가 가느다랗게 이어 앉은 곳에 삼성그룹의 창립자인 호암이병철 선생이 태어난 생가 가 있습니다. 생가는 경남 의령군 정곡면 호암길 22-4에 위하고 있다.

 

 

 

처음 이곳에 방문했으때는 주차장도 없어 골목에 주차하고 생가를 찾아 갔는데, 이병철 생가 때문에 많이 변한곳이 이지역입니다. 의령군전통장류활성화센터 도 만들어 놓았고, 새로 들어선 부자광장 도 생가를 답사 한 후 돌아볼 것 입니다. 광장에는 이병철회장이 하셨던 말씀을 빨간색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힘들어도 웃어라. 절대자도 웃는 사람도 좋아한다."
장류활성화센터 광장 지나서 첫번째 만나는 부자 분식점은 새롭게 색칠을 하여 깨끗하게 단장을 하였네요.
분식점방을 지나서 골목길을 따라 올라 가다보면 담장안 미인송이 반겨줍니다. 바로 이어서 미인송이 있는 담장 끝 우측으로,
호암 이병철 선생의 생가 가 나옵니다. 솟을삼문 좌측 담장에 황동명판 이 있는데,
"호암 이병철 선생 생가"라고 적혀있는 황동명판을 만지면 부자가 된다는 소문에 부자가 되고 싶어서 얼마나 만졌는지 반질반질 합니다.
솟을삼문의 문간채 안으로 들어서면 넓은 마당에 우물과 조화를 이루는 정원 뒤로 사랑채가 보입니다. 사랑채 뒤로 안채에서 삼성그룹 의 창립자인 호암 이병철 선생이 태어난 집입니다.
1851년 이병철의 조부가 이곳에 전통 한옥 양식으로 지었으며, 이병철은 유년 시절 부터 결혼하여 분가하기 전까지의 이 집에서 보냈답니다.
일자형 평면 형태로 지어진 생가는 남서향의 평평한 땅 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 동안 몇 차례의 증. 개축을 거쳐 은은하고 고고한 멋을 풍기는 오늘의 모습으로 단장되었습니다.
사랑채 우측으로 정원은 안채까지 이어져 있읍니다. 특히 우측담장 안 정원은 산기슭의 바위절벽까지 이어져 정원을 조성하였는데,
풍수지리에 의하면, 이 집은 곡식을 쌓아놓은 것 같은 노적봉형상을 하고 있는 주변 산의 기가 산자락의 끝에 위치한 생가 터에 혈이 되어 맺혀 있어 그 지세가 융성할 뿐만 아니라, 멀리 흐르는 남강의 물이 빨리 흘러가지 않고 생가를 돌아보며 천천히 흐르는 역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명당이라고 합니다.
풍수지리의 설명을 듣고 보니 예사롭지 않는 바위, 호암산의 기가 바위에 내려와 뭉처 있는 바위를 다시한번 보고 있습니다.
이병철 생가 안채 앞에도 우물이 또 있습니다. 우물이 두개인 사연은 사랑채 앞에 있는 우물은 마을사람 누구나 들어와 사용하라는 선친의 마음 이였답니다.
왜만한 가정에서 마당에 우물을 만들기는 쉽지 않았지요.
안채 좌측에 상당히 큰 규모의 광의 모습이다. 광안은 어떻게 생겼나 부자의 광을 보겠습니다.
광 안으로 들어가니 상당히 넓습니다. 광의 전면의 모습이며,
광의 좌측의 모습,
광의 우측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안채와 광 사이에 정갈한 장독대가 있습니다.
우물과 안채 정원등 이렇게 보니 한폭의 그림과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생가는 아담한 토담과 바위벽으로 둘러싸여 외부와 구분되고, 주위로는 울창한 대숲이 조성되어 운치있는 경관을 연출하고 있는 이병철 생가였습니다.
생가 밖으로 나와 좌측골목의 담장이 아름다워 보고 있습니다. 끝에 있는 건물이 생가의 광 입니다.
골목길은 부잣길이라고 이름이 지어졌는데, 부잣길을 따라 부자광장에 가 보겠습니다.
부자광장입니다. 부자광장 초입에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구조물에 대한민국 3 대 재벌이야기를 적어놓았습니다.
호암 이병철 선생은 해방 이후 삼성물산주식회사, 제일제당주식회사 등을 설립한 기업인 이며, 삼성그룹의 창업자. 한국의 산업발전에 기여한 세계적으로 우수한 경영자로 추앙 받았던 인물이였습니다. 오늘 다시한번 이병철 선생의 생가 마을을 둘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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