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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여행

예당호 출렁다리

2024년 10월 8일

낚시꾼들에게 유명한 예당저수지에 지난 2019년 4월 6일 그 당시 국내 최장 출렁다리로 주목받아 전국에서 예당호출렁다리를 보러 인산인해를 이루었던 곳이다.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다시한번 출렁다리를 건너보기로 한다. 

 

 

 

 

예당출렁다리 문화광장입구 후사리라는 곳이다.
예당호 문화광장입구 우측으로 모노레일 탑승장이 있으며, 모노레일 요금은 8,000원으로 다소 비싼편이다.
그 옆으로 주차장이 있다.

 

 

예당호 문화광장으로 진입하면 우측으로 화장실및 가판대가 있으며,
그뒤로 예당호 문화광장 설명 표지석이 있다.
문화광장 호수방향으로 예당호 수변 무대가 설치되어 있다.
예당호출렁다리는 멀리서 보면 마치 거대한 황새가 길고 흰 날개를 펼치며 호수 위를 비상하는 모습을 하고 있는 형상으로 제작되어단다. 길이 402m에 폭 5m로, 64m높이의 주탑이 있는 현수교로 부잔교가 함께 설치됐다. 초속 35m 바람과 진도 7 규모의 지진에도 안전하고 성인 315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출렁다리 입구 주변에 산절벽을 이용해 벽수와 폭포수를 연출하고 있다.
출렁다리 우측으로 길이 96m, 폭 16m, 고사 높이 110m 규모로 만들어진 예당호 음악분수는 다양한 콘셉트와 모양을 연출한다. 평일은 매일 5회, 주말에는 하루 7회 진행하는데, 음악분수 쇼가 진행되는 시간까지 맞춘다면 금상첨화다.
좌측으로는 높은 탑이 보이는데, 예당관광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예당호 전망대와 농촌 체험활동을 통한 치유와 휴양을 테마로 도시민과 농촌주민 간 교류 증진을 도모하고자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을 추진 중이다.
다소 긴장된 마음으로 한걸음을 떼고 발 아래를 보는 순간 아찔함도 잠시, 걷다 보면 다리가 은은하게 흔들려 마치 수면 위를 걷는 느낌이다. 다리 중간쯤 하늘로 곧게 솟은 64m 주탑 전망대는 아름다운 예당호 주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출렁다리 주탑에 설치돼어 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전망대도 설치되어 있어 예당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뻥 뚫리는 가슴 속 시원함에 탄성이 절로 난다.
'출렁다리'는 보통 다리 양쪽에 연결된 강선에서 줄을 내려 상판에 연결하는 현수교 방식으로 사람들이 지나다닐 때마다 출렁거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충남 예산에 있는 예당호는 1963년에 만들어진 국내에서 가장 큰 저수지다. 둘레만 40㎞로 여의도 면적의 2배가 넘는다니 어마어마한 크기다. 오래 전부터 전국의 낚시 애호가들이 몰리는 곳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고 요즘에는 출렁다리, 모노레일, 수변길 등을 포함하여 이곳을 예당관광지로 불리워지고 있다.
출렁다리를 건너가면 광장이 나오며, 광장주변으로 조형물을 설치하여 놓았다. 예당호 출렁다리 용 조형물이 있는 응봉면 후사리는 청룡과 황룡이 함께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사과를 형상화하여 놓은 포토존.
광장에서 물넘이까지 부잔교를 설치하여 걸을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예당호 수변공원에서 중앙생태공원까지 나무로 만든 약 7km 길이의 ‘느린 호수 길’은 말 그대로 천천히 걸으며 예당호를 즐길 수 있는 힐링 코스로 인기다.
출렁다리 전경.
모노레일은 1320m의 노선을 24분간 순환하는 4인승 6칸 열차다. 예당호 모노레일은 조각공원과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등을 조망할 수 있다. 모노레일로 예당호를 걷거나 오르지 못하는 노약자, 어린이, 건강이 불편한 관광객들에게 더 없는 웰빙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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