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향교는 고려 태조 때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으며, 1568년(선조 1) 지방유림이 중건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으며, 1637년(인조 15) 박무·박화 등의 주선으로 복원되었다.
1915년 군수 유흥순이 대성전과 명륜당을 증축하였다. 광복 이후 고아원으로도 사용되었고, 1950년 6·25전쟁 때 전소되었다가 1957년 현재의 위치에 중건하였다.
철원향교 표지석과 홍살문철원향교 전경철원향교 외삼문철원향교 5칸의 명륜당서재동재내삼문대성전은 4칸 맞배지붕 홑처마로 지어졌고,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과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철원향교 서무철원향교 동무"철원향교지"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 67번지에 있던 조선시대 의 철원향교 터이다. 철원향교지는 2006년 7월 28일 강원도의 기념물 제87호로 지정되었다. 철원향교는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 현 위치에 조선시대 초기에 건립되어 6.25때까지 존속해 있으면서 철원지방 정신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하였던 곳으로, 향교지 아래층 유적과 주변 토성 등 성격이 파악되지 않았으나 훼손의 우려가 있으므로 우선 지정하여 보호하고 추후 조사하여 유적의 성격을 명확히 규명할 예정이다. (사진은 고석정 관광단지 내의 관광정보센터 전시관의 사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