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팔경 제 1경 영국사를 답사한 후 양산팔경금강둘레길을 탐방하러 양산면 봉곡리 봉곡마을 앞 강선대주차장에 주차한 후 봉곡리 마을 뒤에 있는 영동 이의정 유적을 답사한다.
영동 이의정 유적(永同 李義精 遺蹟)은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봉곡리에 있는, 임진왜란 때 진주성 싸움에서 순절한 이의정 장군의 유적지이다. 1986년 4월 28일 충청북도의 문화재자료 제6호로 지정되었다.
이 유적지는 임진왜란 때 진주성 싸움에서 순절한 이의정 장군의 유적지이다. 이의정(1555∼1593) 장군은 고려 후기 문인 이규보의 8대손으로 조선 선조 16년(1583)에 무과에 급제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집하여 선조 26년(1593)에 진주성 싸움에 참여하였다가 성이 함락되자 김천일, 최경회 장군과 더불어 석강에 투신, 순국하였다.이의정장군 추모비.(증병조참의보령현감임진왜란순절의병장여주이공휘추모비)충의사 삼문충의사이의정묘소는 장군이 살던 뒷산 남향 기슭(충의사 뒤)에 있으며, 임진왜란 때에 진주성에서 순절한 이의정의 말이 옷만 물고 와서 옷과 장군의 유품만 묻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장군은 진주 충열사에 위패를 모셨다.신도비는 정조 20년(1796) 송환기가 지어 강택중이 새긴 것을 순조 원년(1801)에 세웠다. 정려각은 경종 2년(1722)에 내려졌다.이의정 유적에서 정문은 약 1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문은 이의정 장군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것이며, 1997년 7월 4일 영동군의 향토유적 제51호로 지정되었다. 이 정문(旌門)은 이의정의 충절(忠節)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것이다. 이의정은 본관(本貫)이 여주 하음(河陰)으로 고려후기 이규보의 팔대손이고 , 이조판서 장(墻)의 손이며, 율곡 이이 문하에서 수업하였다. 그는 무과에 급제하여 보령현감에 재직할 당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김천일, 최경희 장군과 더불어 진주성 싸움에서 투신 순절 하였으며, 경종 2년(1722)에 명정(命旌) 되었다. 건물은 1칸, 목조기와 팔작집이다.(사진은 빌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