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72)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동 반야사 2024년 11월 23일백두대간의 한 줄기인 백화산 자락에 있는 반야사는 신라 성덕왕 19년(720년) 의상 대사의 10대 제자 중 한 사람인 상원 스님이 창건했다고 한다. 백화산 일대는 예로부터 문수보살(석가여래를 왼편에서 모시고 있는, 지혜를 맡아보는 보살)이 머무는 곳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사찰에 문수보살을 의미하는 '반야'라는 이름이 붙은 것도 그 때문이란다. 월류봉 * 산행일자 : 2024년 11월 23일* 산행구간 : 월류봉광장-저승골앞 징검다리-월류봉1~5봉-조강천쉼터-월류봉광장* 산행거리 : 3. 64km* 산행시간 : 1시간 50분 달은 쉬어가고 강물은 굽이쳐 진경산수화를 그려 놓은 듯 달까지 반해버린 풍경이라 해서 월류봉(月留峰). 월류봉은 백두대간 삼도봉 서편 민주지산에서 북상한 산맥이 황간면 원촌리로 내달리다 하늘로 치솟은 400.7m의 봉우리다. 이 곳은 초강천의 시원한 물줄기와 어우러져 이 산의 여덟 경승지를 가리켜 일컫는 '한천팔경' 중 한 곳이다. 용인 한국민속촌 2024년 11월 15일 한국민속촌은 우리나라 유일무이한 전통문화 테마파크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전통 세시풍속 체험이 1년 열두 달 끊이지 않는 곳이다. 1974년 문을 연 한국민속촌에는 실제 조상들이 살던 집과 마을 풍경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풍습과 생활양식을 관람하면서 추억을 상기시켜 보기로 한다. 수원 화성 2024년 11월 15일조선시대 성곽 건축의 '백미'로 꼽히는 수원 화성. 수원화성을 짓기에 앞서 정조는 뒤주에 갇혀 생을 마감한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침(임금이나 왕후의 무덤)을 명당으로 꼽힌 수원 화산으로 옮기고 현륭원으로 이름을 바꾼다(지금의 융릉). 당시 이곳에는 수원읍과 고을 관청들이 있었기에 수원읍도 다른 곳으로 옮기고, 그 자리가 바로 지금의 수원 화성이다. 성곽을 따라 5.7km의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연무대안내소에서 출발하여 성곽을 따라가다 행궁을 거쳐 다시 이곳까지 토목건축의 백미를 관람하기로 한다. 화성 융릉과 건릉 2024년 11월 15일많은 왕들의 릉을 다녀 왔지만 사람에게 친숙한 스토리의 주인공들이 묻혀있는 경기도 화성의 융릉과 건릉은 처음 와 본 것이다.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 정조의 이야기는 여러 드라마와 영화, 문학 작품의 소재로 쓰인 분들이다. 그만큼 각각의 인물 이야기, 시대적 배경에서 대중의 관심을 끌 만한 요소가 많았던 것 같다. 영조실록에는 1762년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세자(사도세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시간이 흘러 왕위에 오른 정조 역시 아버지(사도세자)를 그리워하는 마음에 왕릉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성 용주사 2024년 11월 15일용주사는 융릉과 건릉의 원찰(망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건립한 사찰)로 고려시대에 소실한 신라시대 갈양사라는 절터에 지어진 절이다. 사도세자의 현륭원(융릉)이 현재의 자리로 옮겨질 때 1790년 정조의 명에 의해 함께 창건했으며 당대 최고 승려 장인이 건축에 참여했다. 아버지인 사도세자를 기리는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사찰을 관람하면서 역사 공부도 함께 병행한다. 쌍벽루와 강정리 근대한옥 2024년 11월 15일임실 관촌면 방수리에서 진안 마령면 강정리까지는 10km의 섬진강 물길이 감입곡류 물돌이동으로 7번이나 휘돌아 흐르는 험애 지형이다. 그 섬진강 상류지역인 진안 마령면 강정리 강변에 있는 정자 쌍벽루(雙碧樓)와 강정리 근대한옥을 관람한다. 진안 수선루 2024년 11월 9일 진안 서남쪽 섬진강과 세동천이 만나 크게 만곡을 이루는 강변 옆에 섬진강의 상류 진안군 마령면에 있는 `수선루`는 1686년 숙종 임금 때 연안 송 씨 4형제 네 분이 부모님께서 친구분들과 바둑도 두시고 신선처럼 노닐 수 있도록 지어놓은 2층 누각 목조 건물이다. 이전 1 2 3 4 5 6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