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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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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벽당 2023년 2월 8일 옛사람들은 옥처럼 맑은 물이 바위에 부딪히며 흩어지는 모습을 보고 벽옥한류라고 불렀다는 전주한옥마을의 한벽당을 답사한다. 한벽당 앞 물안개를 일으키며 흐르는 전주천의 풍경을 한벽청연이라 하여 전주 팔경의 하나로 꼽는다.
태고정 2023년 2월 4일 용담댐은 진안읍, 용담면, 안천면, 정천면, 주천면, 상전면 등 1읍 5면 68개 마을을 수몰시켜 만든 거대한 담수호로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넓은 댐으로 이곳 수몰지역의 용담면에서 전망대로 오른다. 실향민들을 위로하는 뜻에서 ‘망향의 동산’으로 명명한 전망대는 산줄기를 따라 굽이굽이 이어진 호수의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마을에 있던 공덕비, 열녀비를 비롯한 비석과 고인돌 등도 옮겨 놓아 물속에 잠긴 마을의 역사가 한눈에 들어온다.
진안천리길 용담댐 감동 벼룻길 2023년 2월 4일 ‘감동벼룻길’은 용담댐에서부터 시작해 섬바위를 지나 감동마을에 이르는 길로 감동마을 주민들이 과거 용담면과 안천면 등으로 마실갈 때, 아이들이 학교 갈 때 이용했던 길이다. 코스의 길이는 왕복 10km로 3시간정도 소요가 되며, 용담댐에 수몰되지 않은 금강 본래의 아름다움과 청명하고 향긋한 진안고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전주한옥마을 최명희 문학관 2023년 1월 28일 전주 한옥마을에는 전주전통문화연수원. 전주한옥마을역사관. 최명희문학관. 전주전통술박물관. 전주부채문화관 등 20여 개의 문화시설이 있다. 그중 오늘은 전주한옥마을 내에 있는 최명희문학관을 관람한다.
부안 구암리 지석묘군 2023년 1월 11일 쇠뿔바위봉을 등산한 후 돌아오는 길에 부안 구암리 지석묘군을 답사한다. 부안 구암리 지석묘군은 전북 부안군 하서면 석상리 707-1에 위치하고 있다. 지석묘란 주로 청동기 시대에 만들어진 돌로 남든 무덤이다.
부안 계화도 일출 2023년 1월 11일 연초 바쁜 일정으로 오늘에서야 시간을 내어, 그동안 인상깊게 산행을 한 변산의 쇠뿔바위봉을 다시한번 산행하기로 하고, 또한 가는 길에 일출도 볼겸하여 계화도로 출발한다. 1990년대 회사 직원들 사이에 자가용 붐이 일어나는 시기에, 나도 처음으로 장만한 차가 에스페로 였다. 자동차가 생겼으니 이곳 저곳으로 구경을 하러 다녔는데, 계화도는 망둥어 낚시를 하러 몇차례 왔던 곳이다. 그후 방풍림으로 심었던 해송이 자라서 서해안의 일출명소가 된 것이다.
와룡암 2022년 12월 10일 진안 구봉산등산후 와룡암 답사를 하려고 하였는데, 구봉산은 앞을 구분할수 없는 짙은 안개로 포기하고 와룡암부터 답사를 한다. 조선시대에는 사대부들의 개인적인 문화공간이였던 누각이나 정자와는 달리 공적 기능을 겸한 공간으로서의 암자를 경치 좋은 곳에 지어 교육 기능을 겸하였던 정자가 주천면 주자천에 있는 와룡암이다.
옥정호 출렁다리 2022년 10월 25일 1965년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댐인 섬진강댐이 만들어지면서 생긴 옥정호는 댐 물이 차오르면서 호수 안에 섬이 하나 생겼는데 붕어를 닮았다고 해서 붕어섬으로 부른다. 아침 물안개에 휩싸인 붕어섬은 멋진 풍광을 쫓아다니는 사진작가들의 단골 피사체이기도 한곳으로 호수 가운데 고립돼 있던 붕어섬이 50여 년 만에 출렁다리로 연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