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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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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도 생가 2021년 7월 20일 학초정 및 정침에서 소중한 문화재를 방치하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아쉽게 발길을 돌려 오일도 생가를 답사한다. 오일도 생가는 영양읍에서 약 5km떨어진 경북 영양군 영양읍 감천1길 34에 위치하고 있다. 감천마을은 낙안오씨(樂安吳氏) 집성촌인 감천(甘川)마을이 자리한다. '큰 내가 마을 앞을 흐른다'고 감들내, 감내, 감천이라 했다고 한다.
학초정 및 정침 2021년 7월 20일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감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건물인 학초정 및 정침은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64호로 지정 되였으며, 조선 효종 때의 인물 삼수당(三秀堂) 조규(趙頍)가 지은 살림집과 정자이다. 현재는 대문간채, 학초정과 안채가 자리잡고 있다.
영양 서석지 2021년 7월 21일 영양서석지는 담양의 소쇄원, 완도의 세연정과 함께 조선 시대 3대 민가정원으로 꼽힌다. 선바위와 남이포를 석문이라 이름 짓고 자신의 호로 삼은 조선 선조와 광해군 때의 선비 정영방 선생이 16년간 조성한 공원이다.
봉감모전 오층석탑 2021년 7월 20일 봉감모전 오층석탑은 영양읍에서 안동으로 가는 31번 지방국도에서 입암면 산해리의 험준한 산으로 쌓인 계곡을 따라 흐르는 반변천 옆 밭 가운데 서 있다. 탑이 위치한 마을이 오래전부터 봉감마을로 불려 일명 봉감탑이라고도 한다. 마을주차장에서 걸어서 약 오분이면 국보로 지정된 봉감탑을 볼수 있다.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시기에 벽돌 모양으로 돌을 다듬어 쌓아 올린 불탑으로 국보 제187호로 지정되어 있다.
유우당 2021년 7월 21일 영양 두들마을에 석계고택과 함께 뜰집으로 유명 한 유우당이 있다. 뜰집이란? 방들이 ㅁ자형으로 배열되고 지붕이 연결된 집을 말한다.
석계고택 2021년 7월 21일 석계고택은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91호이며 조선 인종, 현종때의 학자인 석계이시명(李時明)과 정부인 장계향이 살던 집이다. 이시명은 영덕군 창수면에서 출생하였고 벼슬길에 뜻을 두지않고 학문에 전념하였다. 인조 18년(1640)에 영양의 석보로 들어가 석계 위에 집을 짓고 석계로 호를 하고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도를 지키며 생활하였다. 정부인 장씨도 효행, 부덕, 학문과 예술이 뛰어나 신사임당에 버금가는 인물로 추앙되었다. 후에 석계선생은 임종을 안동에서 하였으나 정부인은 이 집 석계고택에서 별세하였다.
영양 두들마을 2021년 7월 20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길 98, 이곳 두들마을은 '언덕 위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1640년 석계 이시명 선생이 병자호란을 피해서 정착한 후, 그 이후에 그의 후손인 재령 이씨들이 집성촌을 이루며 살아왔다. 조선시대 1899년에는 이곳에 국립 병원격인 광제원이 있었다 하여, '원두들, 원리'라 부르기도 하였으며, 마을에는 석계 선생이 살았던 석계고택과 석계 선생이 학생들을 가르쳤던 석천서당을 포함하여 전통가옥 30여 채를 비롯하여 한글 최초의 조리서 '음식디미방'을 쓴 정부인 장씨를 기리는 안동 장씨 유적비, 이문열이 세운 광산문학연구소 등이 있다.
남자현 지사 생가지 2021년 7월 20일 경상북도 영양군을 스쳐 지나갔는 지는 모르지만 목표를 세우고 간적은 한번도 없다. 영양군에는 조선시대 3대 정원 중 한곳인 서석지가 있다는 말에 서석지와 영양군을 관광하기로 한다. 911번 지방도로를 타고 석보면사무소 방향으로 가다보면 지경마을이 나오는데, 도로가에 독립운동가 남자현 지사 생가지가 나온다. 현재 생가지는 보수공사 관계로 주변이 어수선하여 답사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몇장의 사진을 얻고, 그 분의 숭고한 뜻을 가슴속에 새긴다.